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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업글할매 Jul 02. 2024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업글할매의 책방 이야기

걷기를 잃은 시대, 걷지 않는 현대인에게 걷기만으로도 거의 모든 병의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깨우쳐주는 책이다.


걷기의 가장 큰 장점인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과, 돈이 들지 않는다는 엄청난 매력.


이제부터라도 부지런히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절실해져 온다.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는 소리를 달고 살았는데, 이렇게 걷기만 해도 병이 저절로 낫는다니

안 걸을 이유가 없다.


걷자... 걷고 또 걷자....

그래서 건강해 지자 ^^


​나가오 가즈히로 작가님의 말씀에 의하면 걷기만 해도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진단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기적을 경험하고 있을 것이다.


정말로 그저 걷기만 하는 것인데도 희한하게도 머리가 맑아오고 기분이 좋아지면서 저절로 행복하다는 소리가 나오게 된다.


이렇게 걸을 수 있다는 두 발을 갖고 태어났다는 것에 새삼스럽게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걸으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왕성하게 분비가 된단다.


그래서 걷기는 행복 그 자체이자 누구든 간단히 행복해지는 지름길이라는 말씀에, 행복이라는 것이 이렇게 가까이에 있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너무도 간단하고 쉽게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길을 왜 그리도 멀리 헤매고 다녔는지 모르겠다.


행복 호르몬이라는 세로토닌이라는  단어가 갑자기 너무도 친근하게 다가온다.


어릴 때부터 충분히 걸으면 걷기의 즐거움에 자연스럽게 눈을 떠 걷기를 습관화하기도 쉽다는 말씀에 현재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의 생활 습관에 걱정이 앞선다.


무조건 밖에 나가서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이 하루종일 책가방 메고 여기저기 공부하러 다니느라고 걷기는커녕 제대로 햇빛조차도 받지 못하고 사는 것 같다.


어린이들한테 이런 걷기의 습관을 어려서부터 가질 수 있도록 하루빨리 환경을 바꿔줬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노화를 막는 방법은 약도 의사도 아닌 스스로의 노력뿐이라는 작가님의 말씀이 너무도 가슴에 와닿는다.


모든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는 말씀처럼 나 역시 기저 질환으로 갖고 다니던 병들이 단지  부지런히 걷기만 했는데도 지금 현재 상당히 좋아진 것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나의 상태를 의사나 약에 의존하지 말고 나 스스로 더욱더 노력하다 보면 노화 또한 현명하게 피해 갈 수 있을 것 같다.


암, 심혈관질환, 고혈압, 치매, 우울증, 가려움증, 알레르기, 면역계질환등 많은 병들이 모두 평소에 잘 걷지 않아서 생긴다고 한다.


평소에 열심히 걷기만 해도 이 모든 병들을 피해 갈 수 있다는 말씀에 정신이 번쩍 든다.


누구나 걷기가 몸에 좋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너무 당연한 나머지 오히려 등한시하게 된단다.


증상에 따라 약을 처방하는 것만이 의료라면 의사는 필요 없을 것이라는 말씀이 너무 신난다.


왜 한국의 의사들은 그토록 많은 약을 처방해 주는지 참으로 의아하다.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매일같이 먹고 있는 그 엄청난 양의 약을 바라보고 있으면, 과연 이 약들이 정말 꼭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


약 대신 걷기를 처방해 주는 의사 선생님을 찾아가야겠다.


환자의 생활 습관을 바로 잡아서 병증을 완화시키거나 완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건강을 해치는 생활 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조언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의사의 본분이라고 나가오 가즈히로 작가님은 말씀하신다.


이 시대의 진정한 의사인 것이다.


세계 최고의 의료 수준을 자랑한다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으면서도, 과연 우리나라의 의료 서비스 또한 세계 최고인가에 대해서 가끔 생각해 본다.


아직도 동네 병원에 가면 환자 얼굴 한번 제대로 안 보고 오직 모니터만 바라본 상태에서 진료가 끝나는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것도 1분이나 2분 정도의 짧은 시간 내에서 끝나버린다.


워낙 짧은 시간에 의사하고의 면담이 끝나다 보니, 증상에 대해서 제대로 이야기도 못하고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다 보니 진정으로 환자를 걱정해 주고 조언해 주는 친절한 의사 선생님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낭만 닥터 김 사부”같은 분들이 우리 주변에도 있었으면 참 좋겠다.


현대인은 일부러 마음먹지 않으면 걸을 일이 없어졌단다.

걷기를 잃은 시대의 우리는 행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걸어야 한다는 말씀을 늘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겠다.


많이 걷고 싶어서 제주도로 내려왔다.


제주도로 내려오기만 하면 저절로 많이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맑은 날보다는 비바람이 더 많은 제주도에서 매일 걷기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아마 이것도 핑계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불어도 전혀 상관없이 걷는 것을 보면서 반성을 한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병이 정말로 걷기만 해도 낫는단다.


공기 좋은 제주도에서 최고의 경치를 구경하면서 안 걸을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무조건 걷자.

걷기만 해도 낫는단다.


생각만 해도 저절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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