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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사이 Sep 07. 2024

맛살 사라다 빵

아침엔 빵


토요일 아침은 늦잠을 자도 좋고 조금 늦어도 상관없으니 여유롭게 준비한다.


맛살을 일정한 굵기로 곱게 찢고,

셀러리를 꼼꼼히 씻어 촙촙 다진다.

새콤달콤한 홍로사과도 넣으면 좋은데 사과를 먹으면 목이 간지럽다는 이가 있으니 오늘은 빼고, 추희자두를 셀러리처럼 촙촙!

(과일을 안 넣을 땐 설탕과 식초를 티스푼 하나씩 넣어준다.)

마요네즈 넉넉히, 디종머스터드(씨겨자), 티스푼 하나, 후추를 톡톡 넣어 잘 버무린다.

맛살 사라다엔 아티제 모닝롤이 참 잘 어울리는 빵이어서 맛살 사라다빵을 계획하면 미리 준비해 둔다. 반을 갈라 속을 넣을 수 있는 한까지 가득가득 채워준다.

씨겨자와 셀러리가 포인트가 되어 상큼하고 개성 있는 고급스러운 사라다빵이 된다.


자꾸만 맞춤법 검사에서 샐러드로 고치라지만 왠지 샐러드빵이라고 하는 것보다 사라다빵이라고 해야 더 맛있는 것 같다.

(이해 바람)


아침엔 빵!


오늘도 굿모닝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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