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담 Sep 07. 2024

결과를 내는 사람!
'일의 6단계'

본 브런치북은 제노아작가 함께 출간을 목적으로 공저중인 '해외비즈니스 성공스토리(가제)'입니다. 

오늘은 본격적인 공저의 글에 들어가기 전 제가 개념화하고 있는 '성공'과 '부'에 대해 적어봅니다.



'일'이 주는 가치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겠다.

물질적 가치와 비물질적 가치.

물질적 가치란 말 그대로 돈과 같은 유형의 물질을 의미하고

비물질적 가치란, 나의 자아실현이나 가치관, 정서적, 감정적, 정신적 보상과 관련된다.


나의 가치관에 입각하여 거론하자면,

비물질적 가치를 추구하고 그 길을 걸으면 물질적 가치는 자연적으로 따라온다고 여긴다.

한마디로, 돈을 쫒는 사람이 아니라 돈이 나를 쫒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그래서 나는 어떤 일(도전)을 할 때 정량적인 계획보다 우선해서

비정량적인, 비물질적인 가치를 단계로 정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일이 결과가 되는 6단계 



1단계는 '아는' 단계다. 

일단 내가 어떤 일을 할 것이며 이 일이 나에게 주는 가치는 무엇인지, 내가 그 능력을 지니고 있는지와 관련되어 인지하고 인식하는 단계다. 여기서 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되기에 인지되었으면 이제 행동으로 옮기면 된다.


2단계는 '하는' 단계다.

행동하는 단계의 첫번째 시도인 이 단계에선 시행착오가 반드시 동반된다. 

시행 즉, 행동을 시작했을 때에, 

착오 즉, 착각하거나 모르거나 부주의하거나 잘못 알아서 생기는 오류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행착오를 감안하여 지속적인 행동이 반복될 때 뜻밖의 행운을 만나기도 한다.

좌충우돌 더듬대며 걷던 길에서 계획대로 되지 않아 속상한 것과 같은 이치로 계획대로 되지 않아서 우연히 더 큰 성과가 도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는'단계는 운이 점점 내게로 오게 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3단계는 '해내는' 단계다.

이 과정은 말 그대로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단계이며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맘먹고' 해보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될 때까지' 하는 것이 아니라 '되도록' 해내야만 하는 단계다. 



지그지글러가 '정상에서 만납시다'에서 언급한 예시가 이 과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산 정상을 오르는 3사람에게 각오를 물었다. 


사람1은 '최선을 다해서 오르겠다'

사람2는 '온힘을 다해서 오르겠다.

사람3은 '반드시 오르겠다.'


최종 승자는 사람3이다. 


이유는 뻔하다. 

'최선을', '온힘을'과 같은 것은 아주 주관적이다. 남들이 뭐라 하건 너무 힘들 때 나 스스로는 생각한다. '이쯤하면 최선을 다한거지.' '이제 온몸의 힘이 다 빠졌어. 난 온힘을 다한거야'라고. 


하지만, '반드시'라는 단어에는 타협의 여지가 없다. 최선으로 온힘을 다했든 말든 올라야지만 해낸 것이다. 반드시 말이다.



4단계는 '누리는' 단계다.

결과가 나왔으니 이제 그 결과는 내 것이다. 

내 것으로 누리면 된다. 맘껏 누리면 된다. 

누리고 또 누리면 된다.

결과까지 온 나의 과정에서의 진통은 이 시기를 거치며 모두 보상으로 전환된다.

이렇게 누리고 또 누리다가 이제 함께 누리는 단계로 넘어가면 된다.


5단계는 '나누는' 단계다.

나의 누림의 행복을 이제 나누는 것이다.

무엇이든 좋다. 결과로 인해 돈을 많이 벌면 돈을 나누면 되고 

나의 안정된 정서를, 긍정의 감정을, 결과까지 치고 올라오며 쌓은 노하우의 지성을.. 

뭐든 나누면 된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 누군가를 도울 때라는데 

이 시기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온 몸으로 체감하는 시기인 것이다. 

그러다가.... 

다시....


6단계는 '창조하는' 단계다.

영감이 떠오른다. 

1단계에서 알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시간들을 통해 나누는 과정까지 이어오다 보면 또 다른 유전자가 그 곳에서 잉태됨을 느끼게 된다. 아, 여기서 이거 하나 더? 라는 느낌같은, 아, 이걸 이렇게 바꿔서? 같은 느낌.. 

결과는 새로운 창조를 낳는다. 

그러니 어찌 보면 6단계는 다시 새로운 1단계로 진입하는, 

하지만 한번의 성취경험으로 아주 기쁘게 진입하는, 

리고 또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해내겠다는 쾌락의 단계다.



처음에 언급했지만 일은 물질과 비물질 모두에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 

6단계를 거치면서 물질적으로도, 비물질적으로도 일은 가치로 상승하게 되어 있다. 


1~3단계가 머리와 몸뚱아리를 이용하여 행동의 양을 늘이며 혼자만의 고군분투의, 양의 단계라면

4~6단계는 정신과 영혼이 서로 교감하며 새로운 창조를 위한 질의 단계로서 

나의 창조물이 세상에 뿌려지고 또 다른 창조를 준비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1~3단계는 물질에 더 중심을 두는 단계이며

4~6단계는 만들어진 물질로 인해 가치를 추구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


분명한 것은 

6단계를 지나 새롭게 진입하는 1단계부터는 물질이 비물질을 이끄는 것이 아닌, 

비물질이 물질을 쫒는 단계로 진입하는 것이니 

새롭게 어떤 일에 도전한다면 

반드시 1~6단계를 거치며 결과를 내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첫번째 성공결과가

두번째 1~6단계를 거치면서는 

가치중심의 일로 질적인 변화를 이뤄가는 속도를 가속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일은 일이 가는 길이 있고

나는 내가 가는 길이 있고

뜻은 뜻이 가는 길이 있다.


하지만, 현실과 이상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현실에서는 일과 내가,

이상에서는 뜻과 내가 조우하여야만

전체로서의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 '일전체'를 본다. 

현실만 본다거나 물질에만 관심을 둔다거나 반대로 이상만 가득한 채 비물질적인 것만을 쫒지 않는다. 

이상을 위해 현실을, 

비물질을 위해 물질을, 

또는 그 반대로라도 

'일전체'를 보는 이라면 

반드시 일은 일이 가는 길로 가서 뜻을 이루게 되며 나를 그 자리에 세워두게 되어 있다.


자, 상상해보라.

원하는 그 자리에 내가 서게됨을.

반석위에 나를 세워두고 바라보는 세상에 나는 어떤 말을 할 것인가!

자, 이제 믿어보라.

반석위에서 세상에 큰소리 한 번 내뱉는 자신을,

실제 그렇게 될 것임을.

자, 이제 느껴보라.

큰소리 내지르는 나를 느껴보자.

넓은 세상 내가 창조한 것들이 어떻게 또 다른 길로 이어 나가는지를 느껴보라.


인간은 광활한 우주다.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힘은 우주가 일일이 못 챙기는 부분을 나라는 인간에게 할당한 것이다.

그러니 내 인식속의 관념에 지배당해서

되니 안되니 따지지 말고

내 안의 꿈틀되는 의식의 소리에 귀기울여 우주가 이미 정해놓은 그 자리에 가서 서면 되는 것이다.

우주의 약속을 믿고 느껴보는 것이다.

나를 그 자리에 데리고 가려는 미래의 나를 그려보고 느껴보는 것이다.


주> 정상에서 만납시다, 지그지글러, 선영사


[건율원 ]

삶의 가치실현을 위한 어른의 학교, 앎을 삶으로 연결짓는 학교, 나로써, 나답게, 내가 되는 학교

(*'가입'하신 분께는 2만원쿠폰 & 무료 강의에 우선적으로 초대해 드립니다.)

https://guhnyulwon.liveklass.com


[지담연재]

월 5:00a.m. [이기론 - 어떻게 살아야 할까.]

 5:00a.m. [삶, 사유, 새벽, 그리고 독서]

 5:00a.m. [지담단상-깊게 보니 보이고 오래 보니 알게 된 것]

목 5:00a.m. [Encore! '엄마의 유산']

금 5:00a.m. [삶, 사유, 새벽, 그리고 독서]

토 5:00a.m. [지담과 제노아가 함께 쓰는 '성공']

일 5:00a.m. [Encore! '엄마의 유산']



이전 03화 심장뛰는 일에 머리는 필요없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