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2. 13.
삶에는 정답이 없다. 그저 뜻한 바가 있으면, 그것에 따라 또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충실하게 살아갈 뿐이다. 적어도 자신에게 진솔하고, 충실하면 그게 좋은 것이다. 나에게는 적어도 그것이 정답이다. 강은 강이고, 산은 산일뿐이다.
하염없이 흐르는 강을 보며, 유수 같은 세월을 느낀다. 멈추고 있는 듯이 느꼈던 시간이 청춘을 앗아 가도, 크는 아이들을 보며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들어도, 나의 마음은 여전히 그 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삶의 무게 추는 끝으로, 황혼으로 향하고 있다. 정답을 찾는 삶보다, 살아온 그것이 정답임을 이제야 깨닫게 된다. 이제라도 순간순간 맞이하는 진솔함에 더 다가가고 싶다. 삶의 정답은 매 순간을 살아가는 진솔한 마음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