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하루를 여는 마음 26-302

2026. 03. 02.

by 산이

나는 나일뿐인데 왜 자꾸 너를 바라보고 너와 비교하고 싶은가? 아무리 우겨봐도 나는 네가 될 수 없다. 다만 너의 좋은 점을 내가 본받을 수는 있어도 말이다. 나는 나의 삶을 살고 싶을 뿐이다. 나의 외모, 나의 생각, 나의 내면 깊숙이 자리한 마음이 외롭든, 즐겁든 간에 모두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기에 내가 나를 사랑하고 아껴야 한다. 하늘엔 밝은 회색 구름이 비를 뒤로하고 뭉개 뭉개 피어오르고 있다. 간간이 보이는 엷은 파란 하늘은 날이 개일 거라고 예고하듯 살짝살짝 고개를 내민다. 일상을 살아가는 나의 날씨도 차츰 밝은 기운으로 개고 있다. 내 마음! 내가 위로하며 밝게 웃는다.

그렇다. 삶은 오로지 나의 것이니, 누구와 비교하지 말고 나의 미소로 가득 채워야 한다. 눈물마저 미소로 초월하도록 마음에 마음을 다해 밝게 개인 날을 만들어야 한다. 왜냐 일상을 사는 주인은 나이기에 내가 밝은 기운을 가져야 주변이 환해지기 때문이다.

월, 화, 수, 금, 토, 일 연재
이전 21화일상의 하루를 여는 마음 26-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