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다들 똑같더라고

by 고캣

나와는 너무나 다른 삶을 사는 사람 같더라도

다들 가족이랑 싸우기도 하고,

친구랑 웃으면서 놀고,

싫어하는 사람의 뒷담을 까기도 하고,

좋아하는 것에 열렬히 빠지기도 하고.

다들 각자의 방식이 있겠지만,

큰 형태는 비슷한 거 같다.


강인해 보여도, 나약해 보여도, 쪼잔해 보여도, 부유해 보여도,

속이 좁아 보여도, 대인배 같더라도

결국 사람이라는 것은 다르지 않다.


사실 다 똑같다.

자신의 못난 모습이 옆자리 친구한테서 보이기도 하고

대중의 추한 모습이 나에게도 보이기도 한다.

나의 대단함이 생각보다 별거 아니기도 하고

남이 받는 추앙이 나에게는 별거 아닐 수도 있다.


그러니 내가 넘어졌을 때 너무 비관하지 말자.

그리고 남이 넘어졌을 때 너무 비난하지 말자.


사연 없는 사람이 없듯이

모두 각자의 고충을 가지고

각자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니

이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불행하다는 생각은

어쩌면 오만일지도 모른다.


인생이 힘든 것은 당연하니

인생을 살아가는 모두가 힘들다,

그러니 서로 배려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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