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로서 살아온 날들
그리고 얼마나 될지 모를
엄마로서 살아갈 날들
엄마는 떠났어도
엄마의 사랑은 끝까지 남는다는 것을 알았다
세상 어디에서도 찾을 수도
느낄 수도 없는 그것은
자식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었음을
아이들아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아
엄마가 엄마에게 받은 최고의 사랑은
그 크기와 깊이는 가늠할 수 없지만
평생 너희들이 살아갈 날들에
엄마의 사랑이 최고의 무기가 되길 바라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
그 문장의 두려움을 안다면
어찌 엄마가 세상을 바르게 살지 않을 수 있을까
부모의 그림자처럼
너희들의 모습에서 부모의 모습이
담겨 있을 것이기에
너희에게 주었던 사랑의 방식이
행여나 잘 못된 방법은 아닐까
늘 고민하지만
너희들의 그 어떤 상황에서든
엄마가 늘 그 자리 그렇게 서 있을 테니
사랑이, 위로가, 응원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엄마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길
든든한 사랑이 너희에게 전해지고
또 그 사랑이 너희의 자식들에게 전해지길
엄마가 내게 남겨준
내가 나의 아이들에게 남겨 줄
가장 큰 선물 '엄마'라는
포근함과 편안함, 사랑의 뿌리 깊은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