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제일 잘 이해해 주는 사람
이 세상에서 나를 제일 잘 이해해 주는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그런데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모든 걸 알고 이해하기는 어렵지요. 심지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라고 하는 가족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흔히 ‘내 속으로 낳은 자식도 잘 모르겠다’고 하는 거고, 부부도 서로를 모두 이해해서 금실이 좋은 게 아니라, 사랑으로 덮어주기 때문에 금실이 좋은 겁니다.
그러고 보면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그렇게 나를 온전히 이해하는 존재는 신밖에 없는 것 같아요. 사람은 누구나 남들은 모르는 자기만의 영역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까지 완전히 이해하기도, 또 이해받기란 힘든 일입니다. 그러니까 친한 관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선 그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사랑으로 덮어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