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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의세계 #6. 예약된 호우

스콜, 방콕, 태국

by 최동민



고개를 드니

흠뻑 젖은 머리칼

비웃는 하늘



타지에서 친구를 만나는 일.

그것도 우연히 만난다면.

입가에 해사한 미소가 오른다.


타지에서 스콜을 만나는 일.

그것도 우산으로 어찌할 수 없는 스콜을 만난다면.

양손의 우산이 무용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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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많지만 말수가 적습니다. 그래서 소설 혹은 산문을 씁니다. 그렇게 매일의 한숨을 돌리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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