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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irefist Jul 10. 2020

6.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 자산배분편 (2)

뜬구름만 잡는 재테크 책은 질렸어


2.중급 자산배분


불변법칙3: 모든 가격은 결국 제자리로 돌아간다 편 기억하실까요?

평균 회귀로 인하여 한국과 미국이 번갈아가며 상승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부분을 설명드렸었죠.


 100% 꼭 한국이 상승하면 다음번엔 미국이 상승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확실한 점은 두 시장이 다 같이 크게 상승하는 일은 올해 상반기 외엔 아직까진 한 번도 없었다는 점입니다.

*올해 3월 전 세계 시장이 하락한 뒤 상승 회복한 경우는 정말 이례적인 경우이죠.


동학개미운동은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녔죠. 미국은 1천만, 일본은 50만, 베트남도 3만 정도의 신규 증권계좌가 개설되었다 합니다.


이러한 반대 현상은 단순히 한국과 미국만 그런 것이 아니고요. 사실 신흥국(이머징마켓)과 선진국이 번갈아가면서 상승하는 겁니다.


한국은 아직까지는 신흥국으로 분류되어있고 미국은 선진국으로 분류되어 있죠.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같이 동시에 크게 오르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나라가 확실하게 크게 오를지 모른다면?


그냥 다 사면됩니다.


그러면 한국이 다소 횡보한 모습을 보일 때, 미국이 크게 올라주어 내 자산은 늘어나고 반대로 미국이 다소 횡보한다 해도 한국이 크게 상승해주므로 자산은 늘어나게 됩니다.


다만 이 모든 부분을 무시할 정도의 글로벌한 큰 위기가 오면 미국도 한국도 같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식과 반대 자산인 채권도 같이 보유하는 것이 좋죠. (이전화 참조)


그렇다면 기존에 주식과 채권을 반반씩 투자하던 것에서 주식을 한국과 미국 주식으로 반반 나누게 되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차트의 모습만 봐서는 크게 차이가 안 나는 것처럼 보이실 거예요.


하지만 실제로는 변동성이 조금 더 적게 나왔고 수익률도 약간 높으며 최악의 해에서도 조금 덜 손실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형태의 자산배분을 실천하실 때는 한국주식 25%, 미국주식 25%, 미국채권 50%로 나누어 투자를 해 야합니다.


ETF의 예시로는 각각 TIGER200(국내주식), VOO(미국주식) , TLT(미국채권)로 투자하실 수 있습니다.


이 정도로만 투자하셔도 한쪽에 몰빵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투자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조금 더 자산배분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500년의 역사를 가진 투자전략 해리브라운의 영구 포트폴리오와 세계 최대 헤지펀드사 브릿지워터의 CEO인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찾아 공부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올리니 홍보글 같네요 ^^: 올웨더 포트폴리오와 관련해서 국내서는 김단테님 글이 제일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 출처: 내일은투자왕 김단테


올웨더 자산 배분과 관련해서 작년 초에 김단테님이 올려주신 비율이 있어 공유드립니다.

(관련 내용 올려도 될지 문의드렸더니 쿨하게 허락해주셨네요ㅎㅎ)


1년 전 비율이라 지금 기준에서는 조금 다른 부분도 있을 테니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어떤 것인지 맛보기 정도로만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절대수익 투자원칙이라는 책을 쓰셔 가볍게 읽어보니 종목 및 비중에서 포폴이 19년도와 약간의 차이가 있더라고요. 미국 주식 외 신흥국 주식이 세분화되어 있는데 웹서핑을 하면 짧게나마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니 참조해주세요 :)



관련한 상세 내용 및 원본 글은 김단테님 블로그에서 보시길 추천합니다.


출처: 내일은 투자왕 김단테님의 2019년 기준 배분 포트폴리오


그렇지만 꼭 자산배분을 엄청 어렵게 한다 하여 무언가 우리의 자산이 엄청나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조금은 더 개선이야 되겠지만 한 곳에만 투자하던 것에서 벗어난 것만큼의 엄청난 효율성이 있을지 저는 의문이네요ㅎ

그러므로 벌써부터 걱정하실 필요가 전혀~없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자산 배분한 것을 실제로 리밸런싱 하는 방법과 그 결과값을 시뮬레이션 형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모두에게 2번째 이야기:

'뜬구름만 잡는 재테크 책은 질렸어'


글쓴이: 양베리

편집/교정: Firef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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