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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큰구름 Jul 22. 2024

포기하지 않으려 씁니다.

감사했습니다.

처음 매거진을 쓰자고 생각했을 때 막상 쓰려니 막막했습니다.

그저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받는 스트레스를 그냥 놔두고 싶지 않아서

뭐라도 하자 그래야 조금 더 이런 답답한 상황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으려고 글을 써봤습니다.


제가 쓰는 글의 목적은 그저 살아가기 위한 몸부림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글 쓰는 게 직업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문적으로 배운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 것이 답답한 상황에서 조금씩 저를 끌어주는 밧줄 같은 느낌이 들면서

글 쓰는 근육도 조금씩 생기면서 재미도 붙더라고요


요즘도 저의 상황은 비슷합니다.

그저 몇 번의 촬영을 했고 올라오는 오디션들이 조금 늘었을 뿐입니다.

미래를 걱정하는 것이 제일 바보 같은 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랜서의 삶은 꽉 막힌 도로일 때가 참 많습니다.

뻥 뚫린 고속도로를 기대하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답답하고 힘들고 보이지 않는 목적지에 늘어가는 시간이 참 힘듭니다.

좋아서 선택한 일이지만 삶이 녹록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제 매거진을 마치면서 비로소 큰 힘을 얻고 다시 일터로 향합니다.

눈을 뜨면 보이는 답답함 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한없이 희망적인 긍정회로를 돌려보겠습니다.

언제 꺼질지 모르는 바람 앞에 촛불 같은 인생이 인간의 삶이니까요


포기하지 않으려 씁니다.

이제 앞으로 나가기가 위해 쓰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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