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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도

10/28 희망과 긍정

by 오뚝이



도저히 희망적인, 긍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는데 억지로 그런 생각들을 하는 것이 더 에너지가 들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짧은 영상을 하나 봤는데 시한부 판정을 받은 분이 자신은 절대로 안 될 거라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고 하며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많은데 그 힘을 진실로 믿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분은 기적적으로 완치를 했다.


나는 왜 이렇게 부정적일까 생각한다.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서 플랜 비를 세운다.

긴 수험생활.

공부는 오롯이 혼자 해야 하는 거라서 더 힘들게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보다 더 희망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는 없나 싶다.


미래의 합격보다 지금 내가 마음이 편해지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들로 가득할 수 있게 해달라고, 그런 좋은 생각들을 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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