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말라 물을 마셔본다.
아무리 물을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다.
밑 빠진 독처럼 계속해서 새어나가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텅 빈 가슴에 흘러내린 물방울만이 가득하다.
언제쯤 이 마음이 채워지려나.
공허한 시간만이 나를 가득 채운다.
1n년이 넘은 우울증과 ADHD, 그리고 사회초년생. 글로 기록하는 고졸 직장인의 현실. 꽃빛과 달빛같은 조용한 마음의 조각을 꺼내어 오늘도 행복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