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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 한 문장] : 멈춰버린 시계

by 꽃빛달빛

시계가 멈춰버렸다.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평화롭게.

시간의 흐름을 무시하고 정지해버렸다.


멀리서 봤을 땐 아무 문제도 없어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니 미동도 없구나.


다시 움직여주렴. 제발.

너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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