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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이별 앞에
눈물은 신파
그리움은 삼류라 여기며
돌처럼 단단한 마음 키웠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도도하고 세련되게
목이 메인 잔영의 부스러기들
먼지처럼 털어 버리자 했다
세월은
미움은 저만치 날려버리고
원망은 꽃잎으로 떨어졌건만
사랑은 여전히 기억 속에 미소 짓는다
젠장
By 한 인 경
시 .사랑 .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