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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패션 기획자 남윤경 Jun 14. 2024

번외편)사람들이 놀라네요.

뭐든지 다 해내는 직업 MD


어느덧 MD일을 한 지 14년이 됐어요.


그 사이에 다양한 일들을 했고

다양한 사고들이 있었고


그런 것들을 해결해 가며

참 많이도 애썼죠.


그러다 보니

요즘 들어서 들어오는 일들이

그렇게 어렵지가 않더라고요.


나름 매뉴얼들이 생긴 것 같아요.


상품기획할 때

영업을 할 때

매출을 다시 올려야 할 때

새로운 채널을 찾아야 할 때



브랜드마다 조금씩 디테일이

다르긴 해도 업무들은 비슷합니다.



그러다 보니 의연해지는 건지

아무튼 크게 놀랍지가 않는 연차가 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클라이언트분들에게 질문을 막 받아도

의연하게 이야기를 해드리니

그분들이 많이 놀라셔요.


어떻게 그 많은 것들을 다 알고

일을 처리하냐고...


‘그러게요...

참 많이 애쓰고 살았나 봐요.‘


그리고 또 일들을 찬찬히 처리했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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