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 여덟단어 / 저자 : 박웅현
안녕하세요! 외식하는 남자입니다. 이번 글은 조금 늦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쁜 일들과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았던 시간들이였습니다. 특히나 이번주는 제 브런치를 구독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더 좋은 글로 찾아뵙고자 어떤 글을 써야할까? 라는 고민으로 한 주를 보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떤 글을 쓰냐고 물으신다면, 제 고민의 결과는 바로 "좋은 책"과"인문학"입니다. 좋은 책속의 이야기들과 인문학을 외식업계로 풀어서 이번 글을 작성해보려고합니다. 이번에도 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인문학으로 보는 외식업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첫 번째로 이야기를 나눠볼 책은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님의 "여덟단어"라는 책입니다. 책은 도끼다. 라는 책과 함께 유명한 책으로 많은 분들이 한 번쯤(?) 들어보고 읽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이 책의 첫 줄은 한 가지 질문으로 시작됩니다."팀장님,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인데요. 혹시 여러분만의 정답을 생각하셨나요? 그렇다면 제가 다른 질문으로 물어보겠습니다.
"가게를 운영하면서 무엇을 알아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우선 이 질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이 책에서 박웅현씨는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행복해질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자존"이라는 단어를 선택합니다. 그렇다면 자존은 무엇일까요? 스스로 자에 중할 존 자입니다. 즉 나를 중이 여기는 것 그것이 바로 자존입니다. 자존을 아이에게 가르치고 싶은 이유는 바로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 이게 있으면 어떤 상황에 처해도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작가님은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존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를 동내 호떡가게 사장님의 이야기로 설명합니다. 함께 읽어보시죠.
"집 근처에 있는 호떡가게 사장님의 표정은 언제나 예외 없이 정말 좋았습니다. 자기 일을 정말 좋아서 열심히 한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어서오세요! 라는 이 첫 마디부터 활기가 넘쳤죠 손님이 많든 적든 늘 한결 같이 말입니다. 저는 그 얼굴이 좋았습니다. 추운 겨울에 호떡을 구우면서 그런 표정 짓기 쉽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그 사장님은 자기 일에 만족하는 게 보였습니다. 나, 지금 나의 위치, 내가 하고 있는 일, 여기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표정이 다른데 그 사장님 표정이 딱 그랬습니다. 이 집사장님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죠. 자존을 이야기하면서 왠 호떡집 이야기냐고요? 그 이유는 자존이 있는 사람은 풀빵을 구워도 행복하고 자존이 없는 사람은 백억을 벌어도 자살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 매우 극단적인 비교이지만 사실입니다.
- 박웅현, 여덟단어 "자존"페이지 중 발췌.
제가 앞서 질문드렸던 "가게를 운영하면서 무엇을 알아야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여러분은 여덟단어 속 호떡가게 사장님이 될 수 있나요? 라고 묻고 싶습니다.
저는 외식업에 대한 글을 쓰면서 외식업은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한다.", "내 가게만의 컨셉을 잡아야한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가게의 컨셉을 찾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나만의 브랜드, 나만의 컨셉을 가진 가게를 만들고 찾기위해서는 첫 번째로 가게를 창업하고 만들는 나 자신을 가장 잘 알아야합니다. 또한 스스로 내가 창업하는 가게에 대한 자존이 있어야합니다. 다시 여덟단어 속 문장으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 Be yourself, 너 자신이 되어라. 제가 딸에게 자주 하던 말입니다. 지금 대학생이 된 딸이 어렸을 때에는 숫기가 너무 없어서 다른 사람과 말도 잘 못했어요. 그 시절에 딸아이에게 매일 이야기해줬습니다. Be yourself, 너는 너다."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너 자신이 되라고 말이죠. 여러분은 모두 폭탄입니다. 아직 뇌관이 발견되지 않은 폭탄이에요 뇌관이 발견되는 순간, 어마어마한 폭팔력을 가질 거라고 믿습니다. 그러니까 즉 자존을 찾고 자신만의 뇌관을 찾으세요." - 박웅현, 여덟단어 "자존"페이지 중 발췌.
저는 자존을 찾은 사람의 어마어마한 폭팔력은 바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따라가지 않는 자신만의 색깔과 컨셉을 가진 사람들은 정말 매력있고 주위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묘한 힘이 있습니다. 또한 매력적은 사람들은 주변인들을 자신의 색으로 물들일 수 있습니다. 요즘 외식시장은 모두 비슷비슷한 색깔의 프렌차이즈 매장들로 채워져있습니다. 이렇게 비슷비슷한 외식시장에서 나만의 색깔을 가진 메뉴와 가게컨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하나뿐인 자신의 가게를 만들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자존"을 통해 호떡가게 사장님처럼 여러분 모두 행복하게 장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 "Be yourself!"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고 부끄럽습니다. 더 잘쓰고 싶고, 더 잘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많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더 좋은 이야기와 글로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외식하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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