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원 선물 추천, 학교 단체 간식차 이벤트 총정리
안녕하세요. 푸드트럭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푸드트래블입니다.
날은 어느덧 쌀쌀해지고, 가장 중요한 연례행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막바지 정리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조금씩 마음을 정리하고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아지는 듯합니다.
장기간의 수험기간으로 몸과 마음이 지치기도 하고, 무언의 압박과 강박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하죠. 더군다나 코로나19로 인해 공부 환경이 어려워진 데다가, 최근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수능 시기에 대해서도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니 이 또한 스트레스의 요인이 되고 있을 겁니다.
(출처: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101077637)
이 시기에, 학부모님들은 지쳐 있는 자녀에게, 교직원분들은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힘내라고 응원해 줄 수 있는 것들을 찾고 계실 듯합니다. 마음을 다잡고 마지막 스퍼트를 낼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할 수 있으면서 응원의 마음을 전해줄 수 있는 선물이면 더 좋겠죠
다양한 종류의 선물과 이벤트들이 있겠지만, 가장 아이들이 선호하면서도 조금은 색다르면서 특별한 ‘수능 응원 간식차 선물’을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커피차, 간식차에 대한 오해와 학교 이벤트의 사례 등을 같이 언급하며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푸드트럭 커피차, 간식차는 흔히들 ‘연예인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영화 촬영장에서 선물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연예인들의 SNS에서 주로 볼 수 있다 보니 ‘연예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연예인 서포트 이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커피차가 이용되고 있습니다. 기업 및 기관 사내복지, 체육대회 등에서도 활용되고, 개인적인 승진 축하, 퇴임기념, 프러포즈 이벤트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대규모가 아닌 소규모로도 이용이 가능한 아이템이 되었죠.
학교에서도 종종 푸드트럭 간식차 이벤트를 진행하곤 합니다. 단체 선물도 가능하면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함께 전달해줄 수 있어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단 하루만큼은 모든 학생이 ‘연예인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죠.
소떡소떡이나 닭강정, 분식, 토스트 등 대다수의 학생이 좋아하는 대중적인 간식들로 많이 구성되고, 이 외에도 다양한 메뉴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다 조리해드리는 케이터링 서비스도 있고, 학부모님들이 직접 요리하실 수 있게끔 장비와 푸드트럭을 대여해드리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간식차를 선물로 보내거나, 직접 참여하거나, 주최자의 상황에 맞추어 융통성 있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부로 지친 마음도 환기하고, 맛있는 간식으로 기분도 좋아지는 이벤트로, 실제 이벤트 진행해보신 많은 학부모님과 교직원분들, 그리고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아직은 흔한 이벤트가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도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학교에 간식을 보내고자 할 때 업체에 연락해서 단체 주문 개수를 맞춘 후 배달을 받는 식으로 진행하실 겁니다. 이런 간식 배달 서비스도 좋지만 때에 따라서는 간식차가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간식차의 장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단체 배달 음식의 경우, 배달 시간을 맞춰야 하고 많은 양의 음식을 완성한 채 가져와야 하므로 음식이 많이 식거나 모양이 뒤틀려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식차의 경우, 조리가 다 된 상태로 케이터링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상황에 따라 직접 현장에서 조리가 가능하다면 갓 완성된 따뜻한 간식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눅눅해지거나 시간이 지나면 퍼지는 음식은 선택할 수 없는 제한사항에서 간식차는 조금 더 자유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튀김이나 음료 등 딱 만들었을 때가 가장 맛있는 음식도 제대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커피차, 간식차의 특징은 주최자의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응원, 사랑, 감사 등 어떤 종류의 메시지여도 상관없고, 사진이나 문구 모두 포함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OO님이 힘내라고 보내주셨다.’라고 언급되는 것보다 더욱 강한 인상을 줄 수 있고, 메시지 전달의 목적도 분명해지죠. 현수막이나 배너, 스티커 등 원하는 인쇄물을 원하는 형태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도 많은데, 입맛도 다 다양하고, 몸에 안 맞는 음식이 있을 수도 있어, 메뉴를 선택하고 구성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간식차는 메뉴를 좀 더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떡볶이, 순대 등 분식 메뉴부터 소떡소떡, 닭강정, 뉴욕핫도그 등의 간식, 그리고 스테이크, 감바스 등 프리미엄 음식까지 다양한 메뉴 라인업으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소독을 하고 간식차로 직접 음식을 받으러 오는 형태로도 행사 진행은 가능하지만 조금 더 안심할 수 있도록 학급별로 시간대를 나누어서 배급하거나, 거리두기를 철저히 진행하며 음식을 제공할 수도 있고, 학급으로 직접 음식을 배송하는 서비스도 제공이 가능합니다.
연예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간식차라고 해서 비용이 터무니없이 비싸지 않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게 고를 수 있고, 음식을 따뜻한 상태로 먹을 수 있고, 현수막 등 메시지 전달도 가능한 점 등 장점이 많은 것에 비해 가격은 합리적으로 조정 가능합니다. 간식차 가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하단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행사 및 간식차를 섭외할 날짜를 먼저 확정해야 합니다. 행사가 가능한 날짜와 시간대를 확실히 결정하신 후 간식차 섭외를 요청합니다. 또한 커피차가 들어갈 수 있는 장소가 있는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평균적으로 약 1평 정도, 높이 최소 4M의 공간을 차지하며, 사람들이 몰리더라도 충분히 수용이 가능한 공간인지에 대한 파악이 필요합니다. 그 외 전기 공급 여부나 쓰레기 처리 여부 등도 같이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행사 일시가 확정되었고 간식차 섭외가 완료되었다면 메뉴를 선정하여야 합니다. 학생들 대상의 이벤트인 경우 커피보다는 에이드나 스무디, 버블티 등 달달한 음료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컵 과일, 꼬치류 혹은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핫도그, 덮밥 등도 가능합니다.
간식차의 가격은 업체별로 조금씩 다를 수는 있으나 크게 차이 나지 않으니 해당 글의 가격이 평균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최소 주문금액을 맞춰 주셔야 합니다. 업체별로 설정해둔 최소 주문금액이 있을 텐데, 보통 40~50만 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 금액은 순수 음식에 대한 금액입니다. 출장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거리에 따라 발생하는 교통비, 유류비를 포함한 출장 비용입니다. 거리에 따라 5~20만 원 정도 책정될 수 있으며, 업체에 따라 무료로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음료나 간식의 가격은 개당 3,000~5,000원 사이로 책정되어 있으며, 세트 메뉴나 전체적인 메뉴 구성에 따라 가격은 업체와 협의 가능할 수 있습니다.
홍보물 디자인 및 제작은 무료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업체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나 2~3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니 큰 부담 없으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수막, X배너, 스티커가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되며, 홍보영상, 액자, 컵 홀더 등 다른 형태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문구와 이미지 등 구상해 놓은 이미지가 있다면 업체에 전달하여 디자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더욱 자세한 간식차 비용은 https://brunch.co.kr/@foodtravelhleu/6 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능 응원 이벤트도 정말 다양하고 아이디어들이 넘쳐나지만, 흔하지 않으면서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간식차 이벤트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수험생 자녀와 학생들에게 응원 선물을 하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아침밥 챙겨 먹기 힘든 수험생들에게 든든한 아침밥을, 혹은 오후나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출출한 속을 달래 줄 수 있는 간식을 전달해보세요. 혹은 수능이 끝난 후 모두 고생했다고 축하하고 위로하는 의미의 이벤트로도 좋을 듯합니다.
누군가를 연예인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간식차, 이번엔 수험생들이 주인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