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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나를 위한 시
김경묵
어릴 적에 선생님이 물었다
아버지 뭐 하시니?
아이는 우물쭈물
그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
아버지... "곡물 디자인해요"
선생님이 우물쭈물
곡물 디자인이 뭐니?
아이가 또 우물쭈물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 ")
선생님이 또 우물쭈물
미안 미안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서
"그런 거 왜 자꾸 묻는데요"라고
우물쭈물하지 않고 말하고 싶다
그런 네가 잘 커줘서 고마워
말하지 않아도 된단다
토닥토닥
창의성을 소재로 글쓰고 강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