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잘 스쳐 지나가곤 하지만
잊히지 않는 기억들이 있다.
피렌체로 가는 열차 안
하늘의 공간이 월등하게 높았던 분홍 노을
그리고
속눈썹이 많이 길어 계속해서 시선을 기웃거렸던 옆자리 남자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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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ei35 | Fujifilm 200, 35mm
제 사진과 글의 이유는 공감입니다. 제 취향들이 당신에게 어여쁘게 닿아 작은 위로를 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Film Pale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