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모든 ‘연(緣)’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 편이다.
다만 그 연과 쌓는 시간의 깊이가 ‘서로의 의지’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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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중 하루 이틀의 시간을 보냈던 친구가 있다.
물리적인 거리를 넘어 1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에도 그는 가벼이 성실한 안부를 전한다.
때마다 도착하는 그 친구의 매력에 1년 전 그 시간을 다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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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ei35 | Fujifilm 200, 35mm
제 사진과 글의 이유는 공감입니다. 제 취향들이 당신에게 어여쁘게 닿아 작은 위로를 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Film Pale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