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바람에
눈을 감고 미소 짓는 사람
강을 이루는 빗물을
고요하게 바라보는 사람
종일 내리는 함박눈에
쉴 곳을 찾지 않는 사람
끝없는 길을 걸으며
구름과 나무를 번갈아 보는 사람
그 사람을 안아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