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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험을전하는남자 Sep 05. 2017

일상도 리모델링이 될까?

-나카메구로역-

아파트를 리모델링한다.

빌라를 리모델링한다.

빌딩을 리모델링한다.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한다.

리모델링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기업들도 자사의 브랜드를 새롭게 하기 위해서 

리브랜딩이라는 것을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새롭게 하는 것에 있다.


리모델링에서 '리-', 'Re-'라는 접두어이다.

'리-' 혹은 're-'는 새롭게 하다는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유독 건물이나 물건 등에 붙이는 것에 이 단어를 우리는 익숙하다.

생각해보자.


리모델링의 시작은 '기존의 낡고 불편한 것'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정작 우리 자신에게는 얼마나 리모델링을 허락할까?

우리 자신에게 '기존의 낡고 불편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을 해야 한다.

그 시작은 '기존의 낡고 불편함'에 묻혀서 

둔해진 감각을 다시 깨우는 것에 있다.


그것이 바로 여행이다.


흰색은 언제나 화사한 느낌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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