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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너희는 불행하여라!” (루카 11,47)

불행한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이들은 자신의 불행으로 남도 불행하게 만듭니다. 늘 불평하고 남을 탓하고 인상을 쓰기 때문에 가까이 있는 사람이 편할 수가 없습니다. 


마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무덤’처럼 누구도 가까이 가고 싶지 않게 됩니다. 


불행은 악순환 되기에 불행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멀리하고 어떤 좋은 기회가 와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반대로 행복한 사람들은 자신도 기쁘고 남도 기쁘게 합니다. 타인의 기쁨을 보면서 더 큰 행복을 느낍니다. 


영화 ‘버킷 리스트’에서 나온 장면이 떠오릅니다. 스핑크스를 바라보며 죽음을 앞둔 두 주인공이 나누는 대화입니다. 


이집트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두 가지 질문을 받는데 두 질문에 모두 ‘예’라고 대답해야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첫번째 질문은 ‘그대는 자신의 인생에서 기쁨을 발견했는가?’ 입니다. 


만일 당신이 이 질문에 ‘예’라고 대답했다면 이제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십시오. 


“그대는 다른 사람의 인생에 기쁨을 가져다 주었는가?” 


악은 언제나 다른 사람을 탓하고 그가 넘어지기를 바랍니다. 


누구도 처음부터 악한 사람, 불행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겠지요. 


다만 잘못된 길, 곧 불평과 비난의 길을 선택했을 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길을 선택하겠습니까? 


<오늘의 묵상>

남을 웃게 만드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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