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교회적 신앙의 관계 맺기
4부. 탈교회적 신앙의 관계 맺기
이 4부는 혼자만의 신앙을 이상화하지 않는다. 이와 동시에 기존 교회 공동체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생각도 내려놓는다. 관계는 설계가 필요하고, 실패의 가능성을 포함한다. 이 4부를 읽을 때는 ‘어디에 속할 것인가?’보다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를 질문해 보자.
11장. 혼자 믿는다는 것의 한계와 가능성
교회를 떠난 뒤 사람들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자유가 아니다. 오히려 막막함이다. 주일 아침이 비어 있고, 누구에게도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대신, 누구와도 신앙을 나눌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질문은 많아지지만, 질문을 던질 자리는 사라진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렇게 말한다. “혼자 믿는 신앙은 너무 외롭다.” 이 말은 감정의 토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오래된 신학적 통념을 반영한다. 신앙은 공동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생각, 그리고 그 공동체는 곧 교회여야 한다는 전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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