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교회적 신앙의 관계 맺기
13장. 가족, 배우자, 자녀와 신앙을 다르게 살아도 되는가?
여기에서는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탈교회적 신앙을 살아내는 법을 이야기해 본다. 먼저 가족이다 가족은 피할 수 없는 공동체다. 교회는 떠날 수 있어도, 가족은 떠날 수 없다. 그래서 탈교회적 신앙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언제나 가족이다. 배우자의 시선, 부모의 걱정, 아이의 질문과 같은 것은 신앙을 추상적인 사유가 아니라 삶의 방식으로 끌어내린다. 이 장은 그 불편한 자리에서, 어떻게 신앙을 지키고 또 내려놓을 것인지를 다룬다.
첫째 부부가 같은 집에서 다른 신앙을 살아간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부부 사이의 신앙 갈등은 대개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시작된다.
“왜 교회에 안 가?”
그러나 실제 질문은 이것이다.
“너는 나와 다른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 것 아니야?”
한 사람이 교회를 떠나고, 다른 한 사람은 남아 있을 때 갈등의 핵심은 신학이 아니라 불안이다. 그 불안은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요약된다.
“우리가 더 이상 같은 기준으로 살지 않는 건 아닐까?”
“아이를 어떻게 키우게 될까?”
“이 결혼의 중심이 흔들리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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