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져들어서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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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명분' 찾기
3. 아웃풋 이미지 그리기
4. 얼라인과 상하좌우 무게감 맞추기
5. 도식화, 이미지화
6. '나라면..?' 어떻게 받아들일지 보기
7. 모르는 사람에게 조언 구하기
현재, 세미나 발표 준비 중이다.
그 자료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으려고 생각했는데,
자료를 만들다 보니.
만드는 과정을 담지 못하고 다 만들었다 -_-;;
어찌 되었던,
오늘은 '빠져들어서 생각하기'를 쓴다.
세미나 주제는 '채용에서 퇴직까지'다.
동일 제목으로 노무에 관련된 책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채용에서 퇴직까지 인사담당자가 겪게 되는 과정은 없는 것 같아서 (찾아보지는 않음)
세미나 발표 자료로 정했다.
'빠져들어서 생각하기'에서
내가 생각하는 것들은 그때그때 다르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리고, '기획서 쓰기'의 목적은
그 변하지 않는 것을 담아내 보려는 것이다.
1. 자료를 볼 사람을 특정 짓는다.
2. 그 사람(들)의 자료의 '주제'에 대한 경험/지식 등의 수준을 정한다.
3. 상기 수준에서 이해하기 '쉽게'하려면, 어떻게 할지 정한다.
4. 상기 3가지가 자료의 '목적'에 적합한지 고민하고 1~3번을 보완한다.
이제, 내가 만드는 자료로 돌아오자.
세미나 주제(채용에서 퇴직까지)를 정한 이유는,
인사업무를 모르는 사람이 '아~ 인사는 저렇구나'를 알아갈 수 있게 하는 것과
인사 초급(경력 3년 이하)이 '아.. 이런 걸 더 고민해야 하는구나'를 느끼게 하는 것과
인사 중급(경력 7년 이하)이 '음~ 좀 더 고민해 봐야겠는걸'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대상이 많다 보니, 자료의 난이도를 맞추는 게 어려웠다.
(난이도를 고민하는데만 일주일은 걸렸다)
※ 난이도는 상기 '2번'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해석
난이도를 고민하다가 예전에 창업 초기에 다른 대표들 앞에서 내 아이템을 발표할 때가
생각났고, 콘셉트를 살짝 가져오면 되겠다 생각했다.
위의 콘셉트를 통해 '2번과 3번'이 동시에 해결됐다.
4번은 자료를 만들어가면서 끊임없이 다듬어졌기에 여기에 옮기가 애매하다.
이 글을 쓰면서, 새삼 느끼는 것은 '책 쓰는 사람들'이 대단하구나~ 싶은 것.
참고로 세미나 콘셉트에 따른 세미나 자료 일부(목차, 대화 콘셉트 적용 부분)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