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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May 25. 2024

자원봉사

봉사는 덕(德)


 복지관에서 자서전을 쓰는 프로그램이 있다. 우연히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나는 평소에 자서전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자서전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다. 자서전을 쓰게 되면 자존감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래서 관심을 두고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매주 토요일에 2시간씩 진행을 한다. 자서전을 내가 직접 쓸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의 손에 의해 나의 이야기가 쓰인다는 건 어떻게 될까? 하는 호기심도 있다. 


 어르신 한 명에 자원봉사자는 3명이다. 어떻게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자원봉사를 왔다. 사람들은 자원봉사를 하면 좋을 줄 알지만, 막상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선진국일수록 자원봉사자가 많다. 우리나라도 올림픽이나 월드컵을 개최할 때 많은 자원봉사자가 있었다. 자원봉사에서 중요한 점은 자발성, 공익성, 무보수성, 책임성이다. 예전에는 책임성을 지속성이라고 했다. 


 자원봉사를 하면 좋은 점이 많다. 첫째,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둘째, 리더십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미국 일간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자원봉사를 시키는 대기업들이 늘고 있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불우 이웃을 돕는 것은 물론 자원봉사가 리더십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자원봉사 경험이 리더십키운다>, 2004.7.21.     


 예부터 인간은 선(善)을 행하고 덕(德)을 쌓으라, 그러면 좋은 일이 있다고 했다.     

 德不孤必有隣 (덕불고필유린)

 덕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다.     

 

덕을 베푸는 것은 더불어 살며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다. 자원봉사를 하는 모든 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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