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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Jan 27. 2017

불확실성 시대에 사는 법

《불확실한 날들의 철학》

《불확실한 날들의 철학》

 첫째, 희망을 말한다. 우리는 누구나 불확실한 것을 마주하게 된다. 불확실한 것을 마주하는 것은 두렵다. 두려움을 이겨내는 일은 쉽지 않다. 두려움에서 반드시 할 일이 희망을 갖아야 한다. 


 - ‘중병으로 죽음을 앞둔 사람들과 오랜 세월 함께해온 의학심리학자 롤프 베레스는 “희망은 원초적 생명력이며, 그 자체로 정신적 생명력 같은 것이다”라고 말한다.’ (54쪽)

 - ‘꼭 이루어지지 않아도 희망은 효력을 발휘한다. 희망은 넓은 가능성의 장에서 힘을 길어낸다. 희망은 미래에 있을 수 있는 원인이 현재에 미치는 결과다.’ (54쪽)

 -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는 그 물음을 대답하기는 힘들지만 삶에서 반드시 물어야 하는 철학의 네 가지 중요한 질문 속에 포함시켰다. 내가 무엇을 알 수 있을까?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 내가 무엇을 희망할 수 있을까? 인간이란 무엇일까?’ (55쪽)


 희망을 가지게 되면 행동을 해야 한다. 행동하지 않는 희망은 흐트러진다. 모든 희망은 행동으로 이루어진다. 희망을 갖는 순간에 행동하라. 행동이 있을 때 인간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액션을 취하지 않으면 존재감이 사라진다.


- ‘한나 아렌트는 매 순간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행동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384쪽)

 둘째, 관계의 중요성을 말한다. 모든 것은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 인간관계는 감정이 아니라 연결이다. 내가 그를 부르면 그들은 온다. 희망도, 사람도 온다. 자신이 만든 희망을 부르고 자기가 만날 사람을 불러라. 부르면 마법처럼 따라온다. 

 사회적 다수가 원하는 방향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그게 사회적 성공을 만든다.

삶의 다양성은 사회적 성공을 만든다. 우리 사회는 개인적 성공만을 우선시 했다.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선 사회적 성공이 필요하다. 그런 환경이 만들어지면 공동의 성공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개인의 성공만을 강요하는 사회는 여러 부작용을 만들었다 가정도, 사회도, 종교도 개인적 성공을 부추킨 면이 있다. 북유럽 복지선진국은 협동과 협력으로 만든 복지국가이지, 물질로 만든 복지국가가 아니다. 때문에 모든 국민이 다 함께 잘사는 복지국가를 위해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있어야 한다. 


- ‘인생의 영광은 늘 모든 사람 주위에

충만하게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아주 깊숙이 보이지 않게 감추어져 있다.

하지만 그곳에 있다.

적대적이지 않으며 마지못해 있는 것도 아니고

무감각하게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적절한 단어로 부르면

올바른 이름으로 부르면, 그것은 온다.

그것은 마법과 같아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불러야 한다.‘ 

프란츠 카프카 (73쪽)

- ‘우리는 겉으로는 굉장히 개성을 발휘할 수 있을 듯한 인상을 주는 문화 속에서 살지만, 알고 보면 매우 사적인 일에까지 사회의 다수가 하는 대로 따르며 살아가고 있다.’ (239쪽)


 철학자이자 생물학자인 안드레아스 베버는 사랑을 특별한 방식으로 정의한다. 그는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면서, “사랑은 타인 또는 낯선 사람과 연결되는 것이며, 이런 연결을 통해 나와 상대방 모두 성장하게 되는 방식이다. 사랑은 이 관계에서 나 스스로에게 무엇이 남을는지 생각하지 않고, 자기 자신과 상대방 모두 살게 만드는 기술이다. 사랑과 삶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했다. 

셋째, 선택을 말한다. 바꿀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알아야 한다. 

-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가장 중요한 충고는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별하라는 것이었다. 에픽텍토스는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고자 하는 노력을 멈추면 훨씬 더 행복해진다고 생각했다.(388쪽)


넷째, 자신감을 말한다. 자신을 가치 있다고 생각하라. 스스로 가치있다고 생각할 때 다른 사람도 가치 있다고 느낀다. 

‘쓸모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면 아무리 힘들어도 버틸 수 있다.’(414쪽)



이 책은 ‘희망‘, ’인간관계‘, ’선택‘, ’자신감‘을 말하고 있다. 읽은 후 바로 정리를 하지 못했다. 나중에 정리를 하자니 좋은 정리가 되지 못했다.  (예스24전자도서관으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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