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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칼국수 먹었습니다.

2020.6.26.

by 해피엔드

저는 칼국수중에 명동교자 칼국수를 가장 좋아합니다. 점심시간에 다녀올 수 있을지 검색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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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립니다. 근처 칼국수집으로 갑니다. 처음 가보는 집. 선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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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3,500원. 김치는 흔한 중국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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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저렴해서 기대가 없었는데, 멸치국물이 의외로 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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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두꺼운 편에 속합니다. 약간 밀가루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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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김치와 그럭저럭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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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리필은 셀프. 칼국수 국물에 김치 국물이 스며들어 칼칼해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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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참 많습니다. 먹으면서 배가 불러서인지 점차 맛없게 느껴집니다. 첫맛과 끝 맛이 상당히 다릅니다.

명동교자 칼국수는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습니다. 기본 면에 추가 사리까지 먹고 나서도 밥을 추가할지 말지 고민하게 되는 것이 명동교자 칼국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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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다 먹었습니다. 곱빼기 시켰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다음엔 어떻게든 명동교자를 다녀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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