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작가처럼 쓰기
'글쓰기를 위한 최적의 도구가 뭐냐고? 이 글을 선택한 게 당신에게 행운이다. 단언하지만, 스크리브너가 그 답이다.' 이렇게 강조할 만큼 스크리브너는 작가들의 고통을 쾌락으로 바꿔놓았다(?). 물론 소수의 사람 들만 혜택을 받고 있지만… 기존의 한글이나 워드가 느리고 답답하게만 느껴졌던 작가들에게 스크리브너는 마치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빛을 밝혀주는 등대처럼, 혼란스러운 글쓰기를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존재다.
스크리브너의 개발 배경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스크리브너는 영국의 작가인 키스 블라운트(Keith Blount)가 개발했다. 블라운트는 장편 소설을 쓰는 과정에서 기존의 MS-Word에 큰 불만을 느꼈다. MS-Word는 그에게 고통의 근원이자, 끝나지 않는 악몽인 셈이었다.(나도 그랬다!) 문서의 특정 부분을 다른 페이지로 이동시키려고 할 때마다 그는 '복사 & 붙여 넣기를 반복하며, 왜 이렇게 불편한 거야?'라는 짜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블라운트는 이 과정에서 '불편하니 차라리 내 손으로 만들어 보자!’는 다소 무모한 결심을 하게 된다.
블라운트는 원래 프로그래머가 아니었고, 스크리브너를 개발하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했다. 그는 프로그래밍을 독학하며 스크리브너를 개발했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꾸준히 개선해 나갔다. 2007년에 정식으로 출시된 스크리브너는 긴 글을 쓰는 작가들의 니즈를 반영한 도구로, 아이디어 수집부터 원고 완성, 출판에 이르기까지의 전체 글쓰기 과정을 지원하는 거의 완벽한 툴이다.
작가에게 스크리브너는 단순한 글쓰기 툴이 아니라, 창작을 지원하는 동반자다. 스크리브너는 작가의 생각이 흩어지고, 아이디어가 파편화되는 과정에서 생성된 자료와 원고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준다. 마치 수많은 경험들이 한 인간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것처럼, 작가의 모든 아이디어와 노트를 스크리브너는 한 곳에 모아준다.
스크리브너는 작가들에게 다음과 같은 편리한 환경과 기능을 제공한다
- 구글 드라이브 동기화: 스크리브너의 원고 파일을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동기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작업을 이어갈 수 있어 작업의 유연성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 유연한 문서 구조화 및 목차 글쓰기: 스크리브너의 가장 중요한 장점 중 하나는 원고를 목차별로 관리하고, 그 위치를 드래그하여 언제든 재배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바인더 기능을 통해 문서를 자유롭게 구조화하고 재배치할 수 있어, 글의 흐름을 손쉽게 조정하고 수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가는 각각의 챕터나 장면을 폴더로 나누고, 세부적인 내용을 노트로 정리하면서 큰 그림을 쉽게 조망할 수 있다. 목차 글쓰기는 특히 복잡한 서사 구조를 다룰 때 큰 유연성을 제공하며, 작가의 창작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 코르크보드 기능: 아이디어와 구조를 시각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코르크보드 모드를 제공한다. 마치 벽에 수많은 메모를 붙이고 그 사이를 오가며 큰 그림을 그리게 하는 것처럼 작가는 아이디어를 붙일 수 있다.
- 자료 관리: 글쓰기에 필요한 모든 자료(텍스트, PDF, 이미지, 웹 페이지 등)를 프로젝트 내에서 관리할 수 있다. 스크리브너는 작가의 모든 참고 자료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게 해 주어, 자료를 찾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전전할 필요가 없다. 외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리서치 폴더에 정리하여, 각종 참고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자료의 통합적인 관리와 손쉬운 검색이 가능하며, 창작 과정 중 언제든 필요할 때 해당 자료를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스크리브너는 작가의 모든 참고 자료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게 해 주어, 자료를 찾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전전할 필요가 없다.
- 스냅숏 기능: 문서의 여러 버전을 쉽게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전 버전으로 쉽게 돌아가거나 수정 과정을 추적할 수 있어 작업의 유연성을 높여준다.
- 목표 설정 및 추적: 글자 수 목표를 설정하고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다. 글자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원고의 길이를 관리하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진척 상황을 쉽게 추적할 수 있다.
- 분할 화면: 두 개의 문서를 동시에 보며 작업할 수 있는 분할 화면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참고 자료를 보며 동시에 글을 작성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 컴파일 기능: 다양한 포맷(Word, PDF, ePub 등)으로 문서를 내보낼 수 있다. 컴파일 기능을 통해 작성한 원고를 epub 파일로 변환하여 전자책으로 바로 만들어볼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작가로 하여금 출판의 과정을 쉽게 경험하게 하며, 작품을 더 많은 독자와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자동 저장 및 백업: 작업 내용을 자동으로 저장하고 백업하여,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작업을 보호할 수 있다.
- 합성 모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스크리브너 모드에서는 마치 책 속의 한 페이지에 들어가서 그 안에서 모든 것을 느끼고 체험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고 오직 글과 나만 남게 되는 그 순간, 작가는 가장 진실한 자신의 이야기를 마주하게 된다.
또한, 스크리브너는 작가에게 마치 제텔카스텐처럼 아이디어와 단락을 연결하고,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순히 처음부터 끝까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필요한 부분으로 돌아가 새로운 가설을 세우고, 그것을 검증하며 이야기를 재구성할 수 있다. 이런 방식은 작가로 하여금 계속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도록 유도한다.
스크리브너는 다단계로 분류한 원고를 계층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작가는 이러한 계층적인 뷰를 통해 전체 구조를 쉽게 파악하고, 각 부분이 이야기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명확히 할 수 있다.
스크리브너로 작가처럼 쓰기 위해서는 먼저 ‘프로젝트’를 생성해야 한다. 나는 맥을 쓰기 때문에 맥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지만 윈도우와 크게 다르지 않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스크리브너의 파일 메뉴를 클릭하고 ‘새 프로젝트’를 선택한다. 왼쪽 창에 ‘시작하기’부터 ‘기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템플릿이 존재하지만 복잡하니, ‘공백’을 선택하고 오른쪽 아래에서 ‘Create…’ 버튼을 클릭한다.
마지막으로 저장할 폴더를 지정하고 프로젝트 이름을 입력한 후에 ‘생성’ 버튼을 클릭하자. 아래처럼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성되었다.
스크리브너에서는 왼쪽’ 영역을 ‘바인더’라고 부른다. 바인더의 역할은 원고의 목차를 관리하는 부분과 수집한 자료들을 정리하는 ‘리서치’ 그리고 삭제한 원고나 자료를 저장하는 ‘휴지통’으로 나뉜다. 목차 영역에서는 폴더와 노트를 만들 수 있는데, 폴더와 노트는 트리 구조 형태로 관리된다는 점을 명심하도록 하자. 먼저 우리가 작성하고자 하는 책의 제목으로 최상위 항목의 이름을 바꿔보자. 드래프트’ 글자를 마우스로 더블 클릭하면 이름을 수정할 수 있다. 이름을 ‘내 책 쓰기’라고 변경하자. 그리고 필요 없는 ‘무제 문서’를 클릭하고 ‘휴지통으로 이동’ 메뉴를 클릭한다.
기획이 완료되면 목차(Map of Content)를 작성하게 된다. 목차는 ‘장 > 절’ 형태로 보통 구성이 된다. 먼저 ‘장’을 만들어보자. ‘내 책 쓰기’를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다. 메뉴에서 ‘추가하기 > 새로운 폴더’를 선택한다. 폴더 이름을 ‘1장. 창작의 중심은 작가다’라고 입력하면, 1장에 해당하는 폴더가 만들어졌다. 아래 그림처럼 4장까지 4개의 폴더를 만들어 보자.
‘장’을 폴더로 구성했다면 장에 속하는 ‘절’, 즉 원고는 텍스트로 구성이 된다. 먼저 ‘1장. 창작의 중심은 작가다’를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다. 메뉴에서 ‘추가하기 > 새 텍스트’를 선택하자. 아래 화면처럼 첫 번째 폴더 밑에 두 개의 텍스트가 추가되었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각 폴더를 선택하고 폴더에 필요한 원고의 제목을 텍스트로 추가해 보자.
원고 작성에 들어가기 전에 스크리브너의 세 가지 보기 모드에 대해 알아보자.
1. Document
2. 코르크보드
3. 아웃라인
가장 상위의 ‘내 책 쓰기’를 선택하자. 그리고 화면 상단에 보면 오른쪽에 3가지 유형의 아이콘이 있다. 첫 번째는 Document, 두 번째는 코르크보드, 세 번째는 아웃라인이다. 먼저 Document 아이콘을 클릭한다. Document 보기 모드를 선택하면 가장 상위의 ‘내 책 쓰기’부터 하위에 속하는 모든 원고의 내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원고에 입력된 내용이 없기 때문에 노트 영역에 ‘…’ 점선만 나타나지만 원고에 글을 채우면 전체 원고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다음은 코르크보드다. 특정 폴더를 선택하면 하위에 위치한 폴더나 텍스트에 간단한 개요나 아이디어를 작성할 수 있다. 코르크보드는 글을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전개할지 구조적으로 스케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각각의 카드의 위치는 정해진 게 아니라 드래그해서 위치를 재조정할 수 있다. 글 작성에 필요한 떠오르는 아이디어, 장면, 상황 등을 카드에 기록하고 관련성에 따라 그룹화한다.
예를 들어, ‘1장. 창작의 중심은 작가다’를 선택하면 폴더 아래의 목차가 코르크보드에 나타난다. 코르크보드 내부의 개별 카드에 글에 관한 짧은 아이디어를 아래 화면처럼 기록해 놓는다. 본격적으로 글을 작성하기 전에, 떠오른 발상이나 아이디어를 아주 짧게 기록해 놓는다. 단편적인 생각을 붙들어두는 용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음은 아웃라인 보기 모드다. 스크리브너의 '아웃라인' 모드는 원고의 전체 구조를 한눈에 파악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짜는 데 유용하다. 폴더와 원고(텍스트) 항목이 트리 형식으로 계층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책의 큰 틀부터 원고의 세부 사항까지 모두 정리할 수 있다. 여기서 "내 책 쓰기"처럼 큰 목표부터 세부 항목인 '창작의 중심은 작가다'와 같은 세부 원고를 체계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 또한 각 항목에 대해 추가적인 아이디어나, 라벨, 상태를 기록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므로, 작성 중인 원고의 상태를 추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태를 ‘상태 없음’이나 ‘할 일’, ‘ 진행 중’ 등 여러 상태로 표시하며 원고의 진행 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아웃라인 모드를 활용하면 글의 구조를 쉽게 정리할 수 있고, 진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뿐만이 아니다. 아웃라인 보기의 헤더 부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팝업 메뉴가 나타나는데, 아래 화면처럼 ‘수정일’과 ‘글자 수’를 선택하면 헤더에 두 가지가 추가된다.
이제 원고를 작성해 보자. ‘창작은 툴이 아니라 작가가 한다’ 원고를 클릭하고 내용을 입력해 본다. 원고의 아이콘 모양이 뭔가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두 번째 원고인 ‘작은 시냇물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로 원고를 입력해 보자. 역시 원고 아이콘이 바뀌었다. 같은 방법으로 다른 원고에도 글을 모두 입력해 보자.
장별로 모든 원고에 글을 추가하니 아래처럼 아이콘이 바뀌었다.
자, 이제 원고의 순서를 바꿔보자. 이를테면, 3장 하위의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기록하기’를 2장으로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하다. 원고를 드래그해서 2장의 폴더 안에 넣으면 끝난다. MS-Word였다면 원고의 위치를 어떻게 변경했을까? 아마도 ‘잘라내기 > 붙여 넣기’를 통해서 옮길 위치에서 작업을 해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스크리브너에서는 원고나 폴더를 통째로 드래그해서 위치만 옮기면 끝난다.
그렇다면 이제 드래그한 원고가 제대로 위치에 맞게 표시되는지 확인해 보자. ‘2장. 작가는 어떻게 글을 쓰는가’ 폴더를 클릭한다. 그리고 화면 위쪽에서 ‘Document’ 아이콘을 클릭하자. 2장에 속하는 모든 원고를 볼 수 있다. 본문을 스크롤하면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기록하기’ 원고를 본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 책 쓰기’를 클릭하면 모든 장에 입력된 원고의 글을 차례대로 볼 수 있다. 스크롤하다 원고의 영역을 클릭하면 현재 어떤 원고가 활성화된 것인지 왼쪽 바인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는 스크리브너의 장점인 화면 분할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는 원고를 작성하는 화면이 하나뿐이지만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할 수 있다. 화면을 분할할 때 어떤 효과가 있는지 설명하기 위해 리서치에 pdf 문서를 하나 드래그 & 드롭했다. 리서치 폴더 밑에서 드롭한 PDF 문서를 클릭하면 본문에 PDF 문서가 나타난다. 화면 위쪽, 끝에 보면 두 개로 분할된 작은 창 아이콘이 보인다. 이걸 클릭해 보자. 본문 영역이 두 개로 나뉘었다.
오른쪽 분문 영역을 클릭하고 바인더에서 원고 하나를 선택해 보자. 만약 참고할 문헌을 왼쪽에 띄워놓고 오른쪽에 원고를 띄워놓으면 원고 작성할 때 매우 편리하다. 다시 처음 상태로 돌아가려면 화면 분할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스크리브너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합성 모드’다. 합성 모드는 집중력을 향상하기 위해 화면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불필요한 요소를 숨겨준다. 전체 화면을 사용해서 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입력 화면 너비, 배경색, 텍스트 색상, 글꼴 크기 등 다양한 환경 설정을 사용자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스크리브너의 복잡한 인터페이스와 달리, 합성 모드는 최소한의 도구만 화면에 표시한다. 다른 요소들을 보지 않고, 오로지 텍스트 작성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원고 작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보기’ 메뉴에서 ‘합성 모드 입력하기’를 클릭해 보자. 모니터가 꽉 차게, 오직 원고를 입력 화면 외에는 그 어떠한 다른 화면조차 사라진다. 집중할 때는 합성 모드를 꼭 설정하고 원고를 작성하도록 하자.
원고를 작성하다 보면 원고의 내용을 분할하고 싶을 때가 있다. 화면을 양옆으로 두 개로 분할하는 게 아니라 특정한 위치에서 새로운 원고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아래 화면처럼 ‘나에겐 시스템(툴)이 필요하다고!’라는 글자의 위치를 기준으로 원고 하나를 두 개로 나누는 방법이다. 나를 부분을 마우스로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다. 팝업 화면에서 ‘셀렉션에서 분할’ 메뉴를 선택해 보자. ‘창작은 툴이 아니라 작가가 한다’ 원고가 두 개로 분할되었다. 이런 식으로 원고를 작성하다 불가피하게 내용이 길어졌을 경우나 다른 원고로 분개할 경우에는 ‘셀렉션에서 분할’ 메뉴를 사용하면 아주 간편하게 원고를 나눌 수 있다.
스크리브너의 장점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컴파일이라는 기능을 사용하면 전자책의 표준인 epub 파일로 한 번에 원고를 내보내기 할 수 있다. 물론 PDF, DOCX와 같은 다양한 포맷으로 원고를 내보내기 할 수 있다. 문서 내에 이미지가 있다면 그것은 약간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단순히 문서 내에 이미지를 포함시킬 경우 epub으로 내보내기 할 때 이미지 영역이 깨진다. 그 부분은 스스로 연구해 보도록 하자.
그리고 스크리브너는 영구 라이선스다. 구독 방식이 아니라 한 번 구입하면 평생 업그레이드가 된다. 맥과 윈도우 iOS도 지원된다고 한다. 그리고 원고는 클라우드가 아닌 여러분의 컴퓨터에서 관리되는 게 기본이다. 만약 클라우드에서 관리하고 싶다면 구글 드라이브를 컴퓨터에 설치하고 해당 폴더에 원고를 저장해서 동기화하면 된다. 애석하게도 내가 구매했을 때보다 현재는 가격이 다소 인상된 것 같다.
나는 스크리브너 툴의 전문가가 아니라 스크리브너의 기능을 작가로서 활용한 것뿐이니 기능에 대해서는 나에게 묻지 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