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이 소곤대는

by 양수리 감성돈

소곤소곤

수국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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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종기 모여서 뭐라고 하는건가?

꽃향기 맡으려고 코를 내밀기보다,

꽃얘기가 궁금해서 귀를 가까이 대본다.

구름, 솜사탕, 솜, 몽글몽글, 푹신한 느낌이 나는 꽃

파란 수국의 꽃말은 무심, 냉정, 변화라고.


어머, 꽃이 냉정하다면,

나도 무심한 듯 너에게 냉정과 온정 사이로 바라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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