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곤소곤
수국수국
옹기종기 모여서 뭐라고 하는건가?
꽃향기 맡으려고 코를 내밀기보다,
꽃얘기가 궁금해서 귀를 가까이 대본다.
구름, 솜사탕, 솜, 몽글몽글, 푹신한 느낌이 나는 꽃
파란 수국의 꽃말은 무심, 냉정, 변화라고.
어머, 꽃이 냉정하다면,
나도 무심한 듯 너에게 냉정과 온정 사이로 바라볼게.
공황장애 11년차. 찌질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단짠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