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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별재회 커리큘럼 Jun 07. 2024

순순희(기태) -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그내박) 해석

※개인적인 해석입니다.



한참을 하늘을 보고 걸어갔어
내 지난 사랑은 온통 미련으로 가득한데


☞ '지난 사랑'이라는 표현으로 보아 몸은 현재에 있지만 정신은 이별로 과거에 머물러 있다고 볼 수 있다.

- 이별 통보받았다면 봐야 할 간단 안내서

그 사람을 좋아했던 시간에 멈춰있는 그대에게 - 이별의 시작


사랑이 있다는 말은 믿지 않아
그렇게 그렇게 그저 살아

☞ "난 드라마와 영화처럼 행복한 사랑을 할 줄 알았어 근데 내가 이별을 겪어보니 (아픈) 사랑만 있더라 (행복한) 사랑은 없는 거 같아 그렇게 부정하면서 살고 있어 아니 어쩌면 또 상처만 받을 거 같아서 믿지 않게 끔 변하게 된 거 같아"


☞  이별 인한 충격으로 사람과 사랑에 대한 마음이 닫히고 이별의 감정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사는 게 힘겨워서 버거워서 무너지고 싶던
그날에 햇살처럼 그댄 내게 왔다

☞ 이별통으로 힘들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을 때 하나의 빛줄기처럼 네가 찾아왔어. 죽어가는 날 네가 살려준 거야.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그대가 내 맘을 녹였다
그대가

 "너는 나의 자존감 일부가 돼서 이별로 차갑게 얼어붙었던 나의 마음을 따뜻한 애정으로 나를 녹여줬어"


이별 인한 충격에 벗어나서 도파민을 느끼고 사람과 사랑에 대한 마음이 다시 열렸다고 볼 수 있다.

*도파민이 있으면 뇌가 마약을 했을 때 뇌부위가 활성화되고 현실적 감각이 둔해지며 행복과 기쁨을 불러옴 또한 삶의 원동력이 된다. (필X폰 1250%가량 도파민분비, 짝사랑과의 연애 700%가량의 도파민 분비)


사랑의 도파민에 중독되었다는 신호


※ 이별을 당한 사람이 이별 극복을 안 하고 새로운 사랑을 하면 벌어지는 일.

*사람의 성격, 가치관, 개개인 여러 요소들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 다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A: 전 애인 B: 나 C: 새로운 애인

이별 후 "슬픔과 고통" 과정에서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고 과정을 해보자.

"슬픔"이라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사랑"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으로 덮어 부정적인 감정을 안 느낀다. ☞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 또는 일상생활을 하다가 A에 관한 것들을 보게 된다. ☞ 그것과 관련된 추억이 재생된다. ☞ "난 현재 C라는 애인이 있어. A는 생각하면 안 돼. 근데 계속 생각나..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 나도 내 감정을 모르게 된다. ☞ C 입장으로 봤을 때 "아직도 그 사람을 못 잊었네..?" 하면서 마찰의 원인 될 수 있고 연애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 만약 이 문제로 또 이별을 당했을 경우 전 보다 더 아프고 힘든 감정을 느끼고 나를 심하게 자책하게 되어 자기혐오가 될 수 있다.


나밖에 몰랐던 내가 사랑을 배워가고 있다

 "이기적이고 금쪽이 같고 자기애적/자기중심/ 우월성향이 많았던 내가 너 덕분에 사랑도 배우고 인생을 배웠어. 너는 유일하게 나를 (좋은 쪽으로) 약하게 하는 존재야" 


겨울 같은 시간이 와도 꽃은 꺾지 않겠다

 1. 아무리 겨울과 같은 역경, 고난, 시련, 권태, 이별위기, 이별이 와도 꽃(화려하고 예쁜 것)= 너와의 행복한 추억만큼은 헤치지 않고 지켜내고 보호하고 싶어

    또는

    2. 너와의 행복한 추억을 지워야 할 어떤 시기가 와도 그대로 보존할 거야 

    또는

    3. 너와의 행복한 추억을 겨울 날씨로 급랭해서 한점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


나 이제야 이제야 숨을 쉰다
너와

☞ 내가 너를 만나고 난 후로부터 나로서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느껴 

"현재 난 바다에 빠졌다. 내 몸이 점점 가라앉기 시작한다. 입과 코에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점점 숨을 쉬기가 어렵다. 그냥 이대로 죽는 게 나을지도.. 아니야.. 이대로 죽기 싫어.. 살려줘.. 누군가 나 좀 살려줘.. 죽기 싫어. 그러자 하늘에서 하나의 튜브(너)가 떨어졌다. 난 살았다. 이제 편하게 숨을 쉴 수 있다. 난 살았어. 살았어."
다시 그때로 돌아가라고? 처음부터 안 만났으면 모를까 널 만나버렸는데 너 만나서 다시 숨 쉬고, 걷고, 뛰고 겨우 나 같아졌는데…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대사 中

☞ 나의 도파민요소로 삶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뜻


한없이 춥기만 했던 어둡던 지난밤들은
오늘을 위한 시련이었다

☞ "끝이 보이지 않는 외롭고 쓸쓸하고 아프고 우울과 부정에 먹혀있던 지난밤들(정신붕괴)은 '너'라는 사람을 만나기 위한 시련이었나 봐 이런 시련이 있었기에 널 만날 수 있었던 거야. 이런 시련이 없었다면 너라는 사람을 만날 수도 없었겠지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안 좋은 날이 더 좋은 날이 된 거 같다는 생각을 해"


이제는 이별도 배워야 하는 시대가 온다

이별재회명언

흩어진 내 맘이 길을 잃어도
아픈 시간이 와도
그대와 함께 걷겠다 내 전부를 걸겠다
그대와

☞ "내가 방황을 해도 어떤 역경, 고난, 시련, 권태, 이별위기, 이별, 인생을 포기하고 싶은 날이 와도 너와 함께하겠다고 내 모든 걸 걸고 약속할게"


나 이제야 이제야 꿈을 꾼다

☞ "예전에는 꿈이라는 거조차도 꿀 수 없을 정도로 절망적이었는데 너와 있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행복한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 존재이기에 좋은 미래가 될 거라고 확신해 그렇기에 너와 인생을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는 꿈을 꿔"


결론


☞ 과거 이별로 행복한 사랑 따위는 없을 거라고 믿고 살아가고 있었는데 행복한 사랑도 있다는 걸 알게 해 준 대상을 만났다. 이 대상과 함께 있으면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고 삶의 원동력이 된다. 이 대상과 행복한 미래를 꿈꾸면서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


[소개]


- 이별심리행동분석가

- 브런치 작가

- 네이버 엑스퍼트 이별분야 전문가 활동중

- <그 사람을 좋아했던 시간에 멈춰있는 그대에게> 저자.

- <첫 이별을 겪게 될 미래의 나에게> 저자.

- <너의 성향은> 저자.

- 네이버 지식인 '신' 등급 (연애, 결혼, 심리학 분야 활동)

- 이별 예상 테스트, 성향 테스트, 이별 기출문제, 이별 모의고사 개발 및 제작

- '나의 가치 및 자존감 올리기' 수업 법 개발 및 제작

- 1,500가지 넘는 이별 심리 행동분석

- '이별학' 학문 강의 중

- 행동심리학, 미세표정, 사람의 감정, 트라우마, 우울증, 권태기 감정, 번아웃 증후군, 뇌과학 공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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