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다고 상상해 보자.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는데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다. 중심이 무너지면서 얼굴, 어깨, 팔, 팔꿈치, 가슴, 무릎, 허벅지, 다리가 바닥에 쓸려 살이까지고 피가 난다.
온몸이 쓸리고 아픈 충격이 있지만 그래도 일어날 수는 있다. 일어나서 다시 전속력으로 달린다. 그리고 또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다. 온몸이 쓸리고 넘어졌을 때 충격으로 심한 타박상, 출혈이 더 심해진다. 아파서 울고 싶고 포기하고 싶지만 꾸역꾸역 일어난다. 일어날 때 살이 까진 부위들에서 쓰라림이 느껴진다. 나는 다시 전속력으로 달린다. 그리고 또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다. 이러면 나는 다시 일어날 수가 있을까?
내가 일어나면 뭐 해 또 뛰면 다칠 거 같은데... 의욕이 없어지고 무섭고 일어나기 두렵다..
아마 1차 피해 + 2차 피해 + 3차 피해 + 체력 소모 + 육체적 통증 + 정신적으로 지침 + 일어나도 또 넘어질 거 같은 두려움 학습으로 인해서 일어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여기서 필요한 게 바로 '일어날 용기(일어설 용기)'다.
일어날 용기(일어설 용기)는 어떤 일을 시작하려 할 때 또는 재시도할 때 필요한 최소한의 자존감, 자신감, 의욕 (자자욕)을 말한다. 이게 없으면 무언가 하기가 두려워지고, 무섭고, 망설여지고, 아무것도 시도조차 못하는 번아웃의 감정과 겁쟁이의 모습이 된다. 왜? 부정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학습함으로써 뇌가 두려움을 만들어 내고 긍정이라는 희망의 경우의 수를 꺾고 없애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뇌, 가스라이팅이 무서운 것이다. 내가 아무리 잘하고 있더라도 주위 또는 환경에서 못하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세뇌를 시키면 나 스스로를 못 믿게 되고 진짜 못하는 사람으로 변하기 때문이다.(이것도 뇌 속임, 뇌 트릭과 관련되어 있다)이 감정이 회복이 되면 상관은 없지만 회복이 되지 않으면 폐인의 삶을 살거나 심하면 무기력으로 인한 자살 충동,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가 될 수 있다 (이별에서는 ~할 자신이 없어, 미안해 이별에 속한다)
이 감정에 벗어나고 최소한의 자존감, 자신감, 의욕 (자자욕)을 얻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행동,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1. 휴식에 집중(어떠한 것에 신경 안 쓰고 스트레스 안 받는 휴식을 해야 할 것)
2. 애정, 인정, 관심, 칭찬이 많이 받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
3. 스스로 미움받을 용기를 키워야 할 것.
4. 스스로 가치 방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5. 스스로 발전, 극복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할 것.
6. 자기애(自己爱)를 형성할 것.
7. 상처를 받더라도 스스로 자가회복을 할 수 있어야 할 것.
[소개]
- 이별심리행동분석가
- 브런치 작가
- 네이버 엑스퍼트 이별분야 전문가 활동중
- <그 사람을 좋아했던 시간에 멈춰있는 그대에게> 저자.
- <사회에서는 이별을 가르쳐 주지 않아요> 저자.
- 네이버 지식인 '신' 등급 (연애, 결혼, 심리학 분야 활동)
- 이별 예상 테스트, 성향 테스트, 이별 기출문제, 이별 모의고사 개발 및 제작
- 1,500가지 넘는 이별 심리 행동분석
- '이별학' 학문 강의 중
- 행동심리학, 미세표정, 사람의 감정, 트라우마, 우울증, 권태기 감정, 번아웃 증후군, 뇌과학 공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