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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별재회 커리큘럼 Mar 05. 2023

이별 후 차단 경우의 수

*사람마다 성격, 유형, 여러 요소들이 다르기에 꼭 이렇다는 건 아닙니다.


1. 헤어진 후 바로 차단한 경우

2. 헤어진 후 바로 차단하지 않은 경우

3. 헤어진 후 바로 차단하지 않고 어느 정도 이야기를 나눈 뒤 차단한 경우

4. 헤어진 후 차단 ->차단해제-> 차단 ->차단해제 반복

5. "불편해 연락 그만해 줬으면 좋겠어"면서 차단한 경우

6. "오지 마 가, 제발 가, 제발 가, 너 이러면 정 떨어져 제발 가"면서 차단한 경우

7. "네가 싫은 건 아닌데 사람으로서는 좋아. 근데 만남은 이젠 아닌 거 같아"면서 차단한 경우

8.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지금 내 마음은 그래"면서 차단한 경우

9. "혼자 해결할 시간 필요하다고. 연락하지 마."면서 차단한 경우

10. "상황 좋아지면 다시 만나보자"면서 차단한 경우




1. 헤어진 후 바로 차단한 경우


이 경우는 2가지로 또 나뉠 수가 있다.

A. 그 사람한테 혐오의 감정을 받아 엮이는 게 싫어 완전 차단.

B. 이별을 극복하기 위해 또는 빨리 잊기 위해 차단.


2. 헤어진 후 바로 차단하지 않은 경우


헤어지고 처음부터 차단을 하지 않은 경우는 어느 정도 전 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애인"이 아닌 "좋은 사람"으로써 연락하고 지내도 괜찮을 거 같다고 판단하여 차단을 안 한 거라고 볼 수 있다.


3. 헤어진 후 바로 차단하지 않고 어느 정도 채팅을 나눈 후 차단한 경우


헤어지고 처음부터 차단을 하지 않은 경우는 어느 정도 전 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애인"이 아닌 "좋은 사람"으로써 연락하고 지내도 괜찮을 거 같다고 판단하여 차단을 안 한 거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전 애인을 붙잡으면 잡을 수 있을 거 같아서 또는 설득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또는 애인이 나를 떠나고 다른 사람을 만날 거 같아서


"내가 잘못했어. 우리 다시 한번만 생각해 보자." / "미안해 내가 바뀔게" / "내가 너 기다릴게" / "한 번만 더 기회를 주라" / "내가 진짜 잘할게 나 많이 반성했어" / "나 너 없으면 안 돼" / "너 없이는 정말 못 살 거 같아." / "내가 더 잘할게" / "반성하고  기다릴게" / "마음 풀어질 때까지 노력하는 모습 보일게" 이런 말을 여러 번 함으로써


"나도 참는 게 한계가 있다. 그런데 왜 자꾸 나의 시간을 뺏고 귀찮게 하느냐. 솔직히 계속 바뀌었다고 잘해주겠다고 하는데 그게 단기간에 바뀔 거 같아? 너 감정 해소하기 위해 날 붙잡는 걸로 밖에 안 보여.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네가 계속 그러니깐 이제는 네가 보낸 문자 한 글자만도 짜증 나고 혐오야. 더 이상 질질 짜고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모습 보고 싶지도 않아. 봐봐 내가 또 이런 거에 감정을 소비하고 있잖아."

이런 감정을 느껴 차단했다고 볼 수 있다. 어느 정도 경고를 했을 때 멈췄으면 차단까지는 아니었을 것이다.


4. 헤어진 후 차단 ->차단해제-> 차단 ->차단해제 반복


이 경우는 여러 다중적 감정(짜증, 분노, 보기 싫음, 궁금함, 호기심)이 들지 않았을까 짐작해 본다.


처음 차단 -> 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심어져서 꼴도 보기 싫어 차단 -> 시간이 지나고 갑자기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해짐 -> 차단해제 -> "이러면 안 돼 잊어야 해" -> 다시 차단


5. "불편해 연락 그만해 줬으면 좋겠어"면서 차단한 경우


"나도 참는 게 한계가 있어. 근데 왜 자꾸 나의 시간을 뺏고 귀찮게 해? 너랑 이야기하는 거 싫다고. 부담된다고. 진짜 짜증 나. 아 진짜 제발 그만 좀 해. 왜 이래 진짜? 이런 거에 감정 소비하고 싶지도 않고 신경 쓰고 싶지도 않아. 왜 내가 너의 질질 짜고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모습을 강제로 계속 봐야 해? 진짜 혐오야"

어느 정도 경고를 했을 때 멈췄으면 차단까지는 아니었을 것이다.


 6. "오지 마 가, 제발 가, 제발 가, 너 이러면 정 떨어져 제발 가"면서 차단한 경우


"나도 참는 게 한계가 있어. 근데 왜 자꾸 나의 시간을 뺏고 귀찮게 해? 너랑 이야기하는 거 싫다고. 부담된다고. 진짜 짜증 나. 아 진짜 제발 그만 좀 해. 왜 이래 진짜? 이런 거에 감정 소비하고 싶지도 않고 신경 쓰고 싶지도 않아. 왜 내가 너의 질질 짜고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모습을 강제로 계속 봐야 해? 진짜 혐오야. 정 떨어진다. 진짜


어느 정도 경고를 했을 때 멈췄으면 차단까지는 아니었을 것이다.


7. "네가 싫은 건 아닌데 사람으로서는 좋아. 근데 만남은 이젠 아닌 거 같아" 면서 차단한 경우


"사람"으로써는 좋은 사람이야. 근데 "애인"으로써는 아니야. 네가 만약 모든 걸 깨닫고 이 문제를 고치면 다시 해볼 맘은 있긴 해 근데.. 계속 이렇게 질질 짜고 현실을 부정하고 매달리고 있는 너라면 전혀 잘되고 싶지 않아. 네가 안 바뀔 거 같으니깐 차단할게."


8.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지금 내 마음은 그래"면서 차단한 경우


"네가 만약 모든 걸 깨닫고 이 문제를 고치면 다시 해볼 맘은 있긴 해 근데.. 계속 이렇게 질질 짜고 현실을 부정하고 매달리고 있는 너라면 전혀 잘되고 싶지 않아. 네가 안 바뀔 거 같으니깐 차단할게."


9. "혼자 해결할 시간 필요하다고. 연락하지 마."면서 차단한 경우


"현재 상황이 너무 복잡하고 생각할게 많아서 머릿속이 터질 거 같아. 그러니까 방해하지도 말고 자극하지도 마"


10. "상황 좋아지면 다시 만나보자"면서 차단한 경우


"주위 환경에 신경 쓰기도 예민한 상태. 현재 바쁜 일 처리하는 것만 해도 벅차다. 너무 많은 게 들어온다. 너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상황 좋아지면 그때 다시 이야기해. 그때 동안 방해하지도 말고 메시지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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