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질문한다 어떻게 할지 전혀 모르겠다
주중에 이런 질문쯤은 동료에게 떠넘기지만
약속 없는 주말에는 피해 갈 수가 없다
그동안 아니 이번주를 어떻게 살았나 돌아보고
같은 실수가 없도록 고민한다
최근에 많은 선택을 받지 않았으면서도
왜 선택받지 못했는지 의구심이 들정도의
그런 선택받지 못했던 선택지를 탐구한다
만약 그 선택으로 먼 길을 떠나야 한다 해도
오히려 떠나고픈 마음이 들정도의 매력이 있다면
그 시간과 노력은 절대 아깝지 않다
언제부터 고민했는지도 모를 기억도 안나는
하지만 매일 단 하루도 벗어나지 못하는 질문
오늘 뭐 먹지?
날이 좋으니 갓 튀긴 탕수육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