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3가지

자존감의 3요소

by 하원

BGM : Try everything - Shakira





자존감은 자율성, 사회적 관계, 유능감(자기 효능감)으로 구성된다.


나는 그동안 '유능감'에만 집중해 왔다는 걸 깨달았다.


그마저도 왜곡된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


앞으로는 균형 있게 3가지를 다 갈고닦아 보려고 한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시도할 3가지를 소개한다.




1. 자율성 재확립하기




자율성이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내가 책임질 수 있는 일을 나 스스로 선택하는 능력을 다시 바로 세워야 한다.





어떤 아기도 태어나면서부터 자신과 타인의 행동을 평가하는 데 에너지를 쏟진 않는다.


신생아는 부모가 기대하는 바에 맞추기 위해서, 현실의 특정 부분을 무시하거나 재해석하지 않는다.


성장과정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면서 부모와 주변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자율성'이 침해받고, 자율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


어린아이처럼 있는 그대로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는 능력을 회복하자.


나한테 집중해야 하는 태도를 기르자.


스스로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행동하자.




2. 사회적 관계 경험 쌓기




1) 사회적인 관계에서 유대감을 느끼고, 그로 인해 내가 괜찮은 구석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기


내가 누군가에게 말했을 때, 그 사람이 내 말을 듣고 나를 존중해 주는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한다.


자꾸 내 말을 누가 들어주는 경험을 해야,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가치를 느끼고 존중받는 느낌을 느낀다.


타인이 ‘넌 그 자체로 멋진 사람이야.’, ‘그런 마음이었구나.’라면서 내 행동 이면에 있는 마음을 이해해 주려고 하고, 존중해 줄 때, 나를 수용받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누군가가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느낌을 받아야지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감각할 수 있다.


그래야 자꾸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물러나고 사람을 상대할 힘이 생긴다.




2) 사회적으로 관계 맺는 첫 상대인 ‘부모’와의 불편했던 상호작용과 어린 시절을 직면하고 수용하기


서운하거나 화가 날 수도 있고, 억울할 수도 있다.


그 감정과도 모두 직면하자.


이 과정을 통해서, 나를 수용해 주는 새로운 사람과 관계를 맺다 보면, 자존감을 올릴 수 있다.




3. 유능감 (= 자기 효능감)을 키워야 한다.




유능감은 자신이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와 신념을 뜻한다.


유능감은 성취감으로 이어진다.


성취감이 크면, 자기 자신을 유능하다고 느끼고, 나에 대한 신뢰가 쌓인다.


덕분에 내가 무언가를 선택하고 책임질 자신이 생긴다.


자연스럽게 자존감이 올라간다.




1) 완벽주의가 아니라, 완성주의로 나아가기.


완벽주의자는 아무에게도 지적받지 않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갉아넣는다.


그러나 완벽은 허상이다.


아무리 준비해도 누구도 지적하지 않는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 수 없다.


완성주의자는 내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내 감정과 나 자신을 조절하면서, 일을 자기 주도로 해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완성주의자는 완벽주의자와는 달리, 타인을 의식하거나, 타인의 평가와 비난에 예민해지지 않는다.


내가 기준을 세우고, 내가 과정을 온전히 즐기면서 몰두한다.


두려움이나 불안에 대한 감정 조절을 내가 한다.


덕분에 끝까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성공할 확률이 완벽주의자보다 높다.


완벽보다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 되자.




2) ‘내가 어떤 성향이어야 좋아할 것 같다’라고, 사람들에 대해서 너무 확정 짓지 않기.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게 되고, 매력을 느끼는 포인트는 저마다 다르다.


우리는 되게 어설픈 이미지를 좋아하기도 하고, 완벽해 보이는 이미지를 좋아하기도 한다.



누구나 유난히 마음이 약해지고, 외로워질 때는 더 완벽주의 매진하게 될 수 있다.


그러나 관계나 삶 안에서는 누가 뭘 더 해낸다고도 더 예쁘게 보진 않는다.


일적인 면에서는 부족해도, 인성이 좋다면 더 좋게 생각되기도 한다.


내가 만든 '상' 안에 나를 가두지 말자.


나는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수 있다.




3) 지금 나 자체로도 괜찮다는 감각을 회복하기


불안이 올라올 때 불안과 대화해야 한다.


불안하고 초라해지고, 수치스러워질 때, 이게 어디서부터 오는 건지, 나의 어린 시절은 있는 그대로 내가 존중받았는지, 인정받았는지를 떠올려 보고, 내면 아이를 돌봐야 한다.


내가 나 자체로 괜찮다는 생각을 못 한다면, 근본적으로 나에 대한 수치심과 나에 대한 혐오감이 있고, 나 자체로 사랑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약한 상태이다.


내가 뭘 해내야만 인정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 나 자체로도 괜찮다는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




4) 작은 성취 찾기


그 감각을 회복하는 데에는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해서 작은 성취를 찾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일을 할 때도 ‘오늘 계획한 대로 다 됐네. 내가 오늘 처음 거래처 얘기를 해보는데 상대방이 잘 들어주네.’ 이런 작은 기쁨을 찾아보자.


소소한 목표를 잡고 이뤄내면서, 성취감을 계속 맛보자.


내가 부족하단 걸 직면할 때 우리는 성장한다.


실수하는 걸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이 과정을 통해, 완벽주의자적인 성향에서 완성주의자로 넘어갈 수 있다.




내가 나를 존중하는 연습을 할수록, 삶은 더 평안해진다.


마음속의 갈등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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