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이

#597

by 갠드무
IMG_20170711_223642417.jpg

너와 손을 잡고 싶었다.
하지만 너는 틈을 주지 않았다.
어쩌다 손끝이 스치기만 해도 너는 저만치 떨어져 버렸다.
너와 나는 걷다가 문 앞에 섰다.
그리고 문을 열기 위해 너는 손잡이를 잡았다.
손잡이가 부럽긴 난생 처음이었다.
너는 내게 그런 사람이었다.

#fiction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gandmoo


keyword
작가의 이전글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