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Peter Howson
술에 쩔어서 기도하고
구원을 바라고
무릎을 꿇고
신에게 울부짖고
세상을 위해 한 줄의 희망도 말하지 못하는 입과
아름다운 세계를, 암흑의 언어로 오염시키는 눈과
지상의 아픔 앞에 한갓 술에 쩔어
그래도, 사제이고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겠다고 하지
사제여, 비켜나라,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으니
시골에 삽니다.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