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우리는 “남들에게 예의 바르게 굴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민폐 끼치지 마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물론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는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이려 애쓰는 삶은 결국 나 자신을 잃는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너무 신경 쓰면, 나는 늘 누군가의 기준에 맞춰 행동하게 된다. 그렇게 살다 보면 진짜 내 모습은 자취를 감춘다. 착한 사람이라는 말이 듣고 싶어서, 무례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계속 눈치를 본다. 그러나 모두의 뜻에 맞추려는 삶은 오래가지 못한다. 언젠가는 지치고, 분노하고, 결국 스스로를 원망하게 된다.
내가 옳다고 믿는 길을 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존중받는다. 단호하게 행동할수록 사람들은 내 경계를 지켜준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진다.
이 세계는 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그리고 그 마음은 온전히 내 선택에 달려 있다. 이제는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살아가야 한다. 그 삶이 진짜 나를 자유롭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