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표준어/다. 표준어/
분명 한국말로 물어봤는데 스미마셍을 들었다.
내 말투가 을마나 어색했으면.
2
"닭꼬치 주세요." 하는 내 말투가 좀 이상했다.
왜 아예 "닭꼬치 좀 주이소." 하지.
3
꼭 유명해지고 '마산 밤바다' 노래 발매해야지.
그래서 창원시 홍보대사 해야지.
내가 계속 원하기만 한다면,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
4
특정 개인과 상관없이, 창원을 너무 좋아하게 되었다. 처음 왔을 때부터 빠졌고, 두 번째, 세 번째엔 특정 개인 때문에 좀 속상해했고, 네 번째인 오늘은 다시금 푹 사랑으로 가득 채워 간다.
서울에서 나고 자랐어도 서울에 별로 정이 가질 않는데, 한국 땅에 어디라도 정이 가는 도시가 있으면 얼마나 기쁜가.
5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사랑받고 싶은 사람은 괴롭다. 내가 괴로웠던 이유는 사랑받고 싶어 안달 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창원 도착하면 늘 헤드폰을 가방에 넣고, 지나다니는 사람들 말투를 귀에 담는다. 그런 나의 마음까지 모두 모아서, 앞으로도 세상에 사랑을 뿌리는 예술가로 살 거다. 사랑하는 사람으로 살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