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여우가 말했다. "네 잘못이야. 나는 너를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어. 네가 원했던 거지, 내가 너를 길들이기를......"넌 나를 길들였어. 그런데 길들인 것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았지. 이렇게까지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던 걸 알아. 내가 널 정말 원했어. 그 마음이 너무 커서 결국 이 괴로움도 내가 선택한 거야.
다시 돌아간대도 지금 이 선택을 할래.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글 쓰고 노래하는 뮤지션. 사랑, 음악, 책, 영국, ADHD 관련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