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괜찮다, 괜찮아.
너무 너무 힘들고 지친 날
슬프고 우울한 날
달려가 안길 누군가가 있다는 것.
등을 토닥여주는 따뜻한 손길에
서러움이 더더욱 물밀듯 밀려오면
그 품 어디엔가 상처받은 마음을 쏟아낸다.
괜찮다 괜찮아
그 포근한 한마디면 돼.
"그랬어? 그랬구나."
그 다정한 한마디면 돼.
이리 와 나를 꼭 안아줘.
봄날의 나른한 햇살, 메마른 콘크리트에 쌓인 먼지가 젖을 때 나는 비 냄새, 다디단 배, 고요한 밤 눈 내리는 소리를 사랑하는 여자 사람 김게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