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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건 Sep 30. 2019

익숙해짐에 대해서

핀란드의 생활

핀란드에서 한 학기를 마치고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 지도 벌써 한 달이 되어간다.


첫 번째로 핀란드에 대해서 글을 썼던 것이 벌써 8개월이 넘었다.


https://brunch.co.kr/@geonahn/16


그동안 핀란드에 대해서 50개에 가까운 글을 작성했다. 나름대로의 관점을 가지고 글을 작성하려고 했다.


교환학생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핀란드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관심이 있는 글이 되었으면 했다.


제법 오랜 시간 동안 핀란드에 있다 보니 이제는 많은 것들이 익숙해졌다. 그렇기에 많은 새로움이나 다름이 눈에 금세 들어오진 않는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마트, 비싼 물가, 상대적으로 많이 보이는 장애인 분들 등.


그럼에도 더 예민한 눈을 부릅뜨고 한국과 다른 것들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들에 대해서 찾아보려 한다.


글을 써야겠다는 동기는 오히려 같은 현상을 보고 같은 것을 경험해도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게끔 해준다.


한 달의 시간 동안 새롭게 시작된 학기에 적응하느라 참 정신이 없었다. 이제 조금이나마 적응이 되어 글을 쓸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앞으로는 핀란드의 교육에 대해서 조금 더 집중적으로 다루어 보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공부해야 할 것이다.


참 멋진 경치. 색달랐던 경험 카누잉.


이제는 어쩌면 익숙한 오로라.


사진을 다시금 돌아보니 참 아름다운 나라이다. 이 멋진 경험을 항상 되새기며 사소한 것에도 감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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