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창부수입니다..참으로 한결같은 양반...
그리고 뭐 저렇게 말해준 덕분에 임신기간에 배에 난 털을 보면서도 웃어넘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나름 심각했고, 너무나 그 털이 보기가 싫었거든요 ㅎㅎ
원래도 온 몸에 털이 많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임신하면 매끈하고 뽀얀 배를 상상했는데,
이게 막상 제가 직접 임신이란 것을 해보니 참으로 추접(?)해지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피부 착색은 물론이고, 없던 부분에 털이 나질 않나
몸과 얼굴에 작은 비립종 같은 게 생기기도 했어요.
이제는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생각은 없지만...
임신했던 그 때를 곱씹으며 언제나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하하^^
여러분은 임신했을 때 어떤 몸의 변화를 겪으셨나요??
저는 다 견딜만 했지만, 코가 한라봉만큼 커졌던 것은 다시 겪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