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미남 Mar 25. 2024

신맺인 신혼일기 96. 내 배가 이상해


























































부창부수입니다..참으로 한결같은 양반...

그리고 뭐 저렇게 말해준 덕분에 임신기간에 배에 난 털을 보면서도 웃어넘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나름 심각했고, 너무나 그 털이 보기가 싫었거든요 ㅎㅎ


원래도 몸에 털이 많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임신하면 매끈하고 뽀얀 배를 상상했는데,

이게 막상 제가 직접 임신이란 것을 해보니 참으로 추접(?)해지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피부 착색은 물론이고, 없던 부분에 털이 나질 않나

몸과 얼굴에 작은 비립종 같은 게 생기기도 했어요.


이제는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생각은 없지만...

임신했던 그 때를 곱씹으며 언제나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하하^^


여러분은 임신했을 때 어떤 몸의 변화를 겪으셨나요??

저는 다 견딜만 했지만, 코가 한라봉만큼 커졌던 것은 다시 겪고 싶지 않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