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캣콜링이란…^^
임산부라고 안 쫓아오는거 아니더라구요?
심지어 외국인들이나 인도의 부유층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여서 입구부터 경비가 무척 삼엄한 곳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들어온건지 집 근처까지 쫓아왔어요.
그 시간에는 보호자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어서
더 무서웠습니다.
다행히 우리집 건물의 쪼끼다르(경비원)이랑 딱 마주쳐서 몽둥이 들고 쫓아내주었지만,
혹시 우리집을 알진 않았을까, 또 다시 만나게되면 어떻게 해야하나 겁이 났습니다.
임신한 동안 갈 곳도, 만날 사람도 없어서 동네 공원에서 종종 운동삼아 산책하던 일과도 그날을 계기로 스톱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