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해야 합니다.
어제 점심과 저녁을 국물이 가득한 식사를 했다.
점심에는 순댓국을 저녁에는 김치 나베를 먹었다.
국물까지 모두 남김없이 해치운 것이다.
갑자기 샐러드를 먹어 채식주의자가 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염분을 조금 줄여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점심시간인데,
오늘 뭘 먹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
어제 먹은 국물들이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그러면 안 되겠지.
어제 체중계에 올라가니 다시 72kg이었다.
헬스를 열심히 다녀야 할 이유가 다시 생겼다.
종검 때 68kg까지 감량을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6월이 아직 보름 남은 현재,
앞자리 몸무게를 6으로 바꿔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소박한 목표가 달성이 되면 적어도 브런치에 인증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