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2주일(하느님의 자비 주일) / 요한복음 20,19-31
토마의 의심을 인정하고 이해를 도우려는 예수의 배려가 토마를 믿음에 이르게 했다. 의심 많은 토마를 훈계하는 정도로 지나칠 장면이 아니다. 우리는 이해를 도우려는 예수에게서 배워야 한다.
27절 "의심을 버리고 믿으시오"는 믿음의 내용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나무라는 말이 아니다. 이해하기 위해 먼저 의심해야 한다. 의심 없는 이해는 모래 위에 쌓은 성과 같다.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의심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이해하도록 평생 애써야 한다. 의심과 이해 전에 알고 싶어 하는 간절한 마음이 중요하다. 남양주 성베네딕도회요셉수도원 백찬현(요셉) 수사의 말처럼, 마음이 없으면 길은 보이지 않는다.([평화의 예수] 김근수, 514쪽)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사명을 부여하시다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예수님과 토마스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토마스는 그들에게,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안에 모여 있었는데 토마스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고 나서 토마스에게 이르셨다. "네 손가락을 여기 대보고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토마스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그러자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복음서를 쓴 목적
예수님께서는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많은 표징도 제자들 앞에서 일으키셨다. 이것들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여러분이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Die Vollmacht der Jünger
Am Abend aber dieser ersten Tages der Woche kam Jesus dorthin, wo die Jünger versammelt waren, und trat mitten unter sie, obwohl die Türen aus Frucht vor den Juden verschlossen waren, und sprach zu ihnen: Friede sei mit euch! Und als er das gesagt hatte, zeigte er ihnen die Hände und seine Seite. Da wurden die Jünger froh, daß sie den Heen sahen. Da sagte Jesus noch einmal zu ihnen: Friede sei mit euch! Wie mich der Vater gesandt hat, so sende ich euch. Und als er das gesagt hatte, blies er sie an und sagte zu ihnen: Nehmt den heiligen Geist! Wem ihr die Sünden erlaßt, dem sind sie erlassen; und wem ihr sie anrechnet, dem sind sie angerechnet.
Thomas
Thomas aber mit dem Beinamen Zwilling, einer der Zwölf, war nicht bei ihnen gewesen, als Jesus kam. Da sagten die andern Jünger zu ihm: Wir haben den Herrn gesehen. Er aber sagte zu ihnen: Solange ich nicht in seinen Händen die Nagtwunden sehe und meinen Finger hineinlege und meine Hand in seine Seitewunde, werde ich´s nicht glauben. Und acht Tagen waren seine Jünger wieder drinnen versammelt, und Thomas war bei ihnen. Da kam Jesus und trat mitten unter sie, obwohl die Türen verschlossen waren, und sprach: Friede sei mit euch! Danach sagte er zu Thomas: Lege deinen Finger hierher und sieh meine Hände an und gib deine Hand her und lege sie in meine Seite und sei nicht ungläubig, sondern gläubig! Thomas sprach zu ihm: Mein Herr und mein Gott! Da sagte Jesus zu ihm: Weil du mich gesehen hast, Thomas, darum glaubst du. Selig sind, die nicht sehen und doch glauben!
Noch viele andere Zeichen tat Jesus vor seinen Jüngern; die sind nicht in diesem Buch aufgeschrieben. Diese aber sind aufgeschrieben, damit ihr glaubt, daß Jesus der Christus ist, der Sohn Gottes, und damit ihr durch den Glauben in seinem Namen das Leben hab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