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쓰는 100자 편지 #5

봄비 오는 아침

by 글꽃J

아침에 해가 보이지 않아 밖을 보니 비가 부슬부슬.

봄비가 내리고 있었지.

평소처럼 너와 집밖으로 나왔는데,

아뿔싸 너에게 장화 신으라고 하는 걸 깜빡했구나.


할 수 없지.

일단 가자.

손잡고 나서며 너는 투명우산, 나는 검정우산

나란히 펼치고 걸어간다.


봄비 오는 2026년 3월 18일.

너와 내가 만드는 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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