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성장관련 영양제를 만들고 싶다해서
함께 했었던 회사가 있다
그 때만해도 지금보다 어렸고, 뭔가를 하고 싶었을 때였었을까?
아니면, 돈이 되기에 응했던 것이었을까?
한 1-2년 함께하다 손을 뗐다
아니다 싶은 생각도 들었고,
진료실에서 내 하던 말과의 상충됨의 갈등도 있었고
학회내 닥터로서의 모습에 대한 지적에 대한
답도 궁하기도 했기에
오늘은 오전진료가 없는 월요일
11시정도에 출근해 한 주를 준비하고
책을 보고 있자하니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아직 진료이전이라 말하려 나가보니
환자분이 아닌 한 제약사에서
노인영양식을 개발했다며 이에 대한 감수와 함께
이름을 쓰고, 함께 할 수 있겠는가 제안을 해 온다
판매의 몇%의 로얄티식의 앉아서 거져 들어오는 수익 ^^
거절했다
노인의학이 내분비학회내에서 시작되더니
유사한 학회들이 생기고
상업적으로도 노인영양이나 실버산업이란 이름으로
마치 노인들에 대한 염려와 걱정을 보이는 듯한 모습들
아침에 학교를 가는 아이에게 아침밥을 차려주던 엄마
아이의 학비를 위해 거친, 고된 노동을 하다 나이든 아버지
그 보답으로 인스턴트 영양식을 주는게
마치 효인양 그럴 듯하게 하던 CF가 생각이 난다
과연, 우리나라에 영양부족이나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노인들이 얼마나 될까?
또, 그러한 경제적 궁핍의 어른들을 실버산업, 노인영양을 상업의
한 부분으로 보는 이들이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어차피 경제적 궁핍으로 좋은 제품이 있다해도
구매력이 없을터인데...
나이듬
노인, 늙어감에 신체적, 생리적인 차이는 분명하게 있지만
욕구는 젊은이들과 다를 거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만 할텐데
나이든다해서 먹고픈게 젊은이들과 다를 거라 생각하나?
그 분들이 가지는 가장 큰 것은
외로움이 아닐까?
영유아도 위한다는 명목하에 시장성을 논하고
노인들도 그 시장이 몇조대라며 시장성의 대상이 되는 삶
난 얼마정도의 시장성을 가지고 있었고
그 시장성을 잃어가고 있는걸까?
찾는 이의 달라짐
태도와 모습을 보면 시장성은 달라진건 맞을 듯한데
그래도, 난 그져 나인건 맞다고 생각하련다